인도네시아 옥수수 풍년, 수출량 6배 증가 예상

인도네시아 농업부는 4월 8일 발표에서, 인도네시아가 2008년에 국내 수요량의 90%에 달하는 옥수수를 수확하여, 옥수수 자급자족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2008년 인도네시아는 17만 톤의 옥수수를 수입했고, 15만 톤을 수출했다.

농업부 담당관은 올해의 옥수수 수확 목표량은 18백만 톤으로, 이 중 1백만 톤이 수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부에서는 올해 옥수수 생산량이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2008년의 수확량은 16.3백만 톤으로 2006년의 약 13백만보다 22% 이상 증가하였다.

우량 종자 도입으로 인한 생산성 증가와 더불어 옥수수 재배 면적 또한 증가한 것이 이와 같은 수확량 증가로 이어졌다.

인도네시아는 오랜 동안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옥수수를 수입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정부 차원에서 곡물의 수확량을 높여 식량 자급자족을 달성하기 위하여, 쌀, 옥수수, 콩 등의 종자 값을 보조해 주는 한편 농부들이 정부에 비축된 우량 종자를 구하는 것을 지원해 왔다.

농업부는 금년 농산물 수출이 작년의 188.5억 달러보다 증가한 216.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료제공: Singapore aT (The Jakarta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