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신선 마늘의 미국내 대량 유입으로 일인당 소비량은 증가하였지만 미국의 마늘 생산 및 생산자 이윤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농무부 산하 경제연구소(ERS)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2003년 일인당 버섯 소비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2.8 파운드로 집계되었으며 중국산 마늘 수입은 15% 증가하였다. 중국산 마늘 수입은 1999년 666톤에서 2003년 25,000톤으로 수직 증가하였고, 이 추세는 2004년에도 이어져 올해 1월에서 5월까지의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한 10,895톤으로 집계되었다.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의 대량 유입으로 미국의 마늘 경작지가 줄어들어, 2002년 마늘 생산액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153백만불, 수확면적은 7% 감소한 32,800에이커 감소하였다. 이와 같은 추세는 캘리포니아 지역이 가장 뚜렷하여 1999년 40,000 에이커이던 수확면적이 2002년 27,000에이커로 감소하였다. 미국의 마늘 생산자들은 10년 이상 중국산 저가 마늘 수입을 억제하기 위하여 투쟁해 왔으며, 1994년에는 미 상무부가 중국산 덤핑 마늘에 대해 376%의 관세를부과한 적이 있으나, 정부의 비효율적인 통제로 중국산 저가 마늘의 유입을 막지 못한 채 미국의 마늘업계는 지난 10년간 극심하게 축소되어, 1994년 14명선이던 캘리포니아 마늘 생산자 협회 회원수가 현재는 5명에 불과한 상황이다.(자료 : 뉴욕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