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동성] 동관지역 생산업체 450개 문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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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위기 악화로 1~10월간 광동성 동관소재 기업 450개가 도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관시 대외경제무역국장은 5월부터 유럽 부채위기 악화가 본격화 된데다 임금 인상까지 겹치면서
종합적적으로 원가가 11.5%나 상승했다며, 기업 도산이 매년 10월 이후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여 올해 전체 도산기업 수가 전년(585개)대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었다.
※ 광둥성의 5-10월 무역증가 추이는 20.8%, 19.2%, 13.9%, 12.7%, 8.3%, 7.8%를 기록했음
한편, 도산 기업 가운데 80%가 홍콩, 대만 자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조업 뿐만 아니라 LED생산업체
등 첨단산업으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劉達邦 홍콩 중소기업연합회장은 연말까지 주강삼각주
소재 홍콩 기업들이 10%가량 추가 도산할 것으로 예측하며, 지방당국의 대응방안 마련(세제혜택 등)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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