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
2002
일본 아오모리사과 대만 수출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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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사과 산지들은 대만수출에 매우 의욕적이다.
WTO 가맹으로 연간 2,000톤의 수입수량제한 물량 철폐와 해충인
코도린가(사과나방)가 발견된 미국산 수입금지 등으로 사과수출에 있어 절호의
찬스를 맞고 있다.
주력인 아오모리현에서는 2001년산보다 3배인 약 18,000톤을 목표로 삼고있다.
대만이 WTO 가맹한 것은 금년 1월이다.
일본산의 수출물량은 그전까지는 제한물량내인 약 1,800톤에 그쳤다.
가맹에 의해 제한물량이 철폐(관세율은 20%)되어 수출이 늘어나 금년 9월까지의
수출물량은 약 5,200톤에 달했다.
일본산 수출은 미국산 항만데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는 있었지만
금번 코도린가의 발견으로 미국산 수입금지조치가 내려져 사태는 급변했다.
대만은 사과유통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연간 수입량(약14만톤)의 70% 전후를 미국산에 의존했기 때문에 수급에
지장을 초래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주산지인 아오모리현에서는 종래에는 업자가 중심이었으나
금년초부터 산후지의 수출로 JA도 판로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고 사과과수과는
설명하고 있다.
2002년산은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전년산의 3배 이상을 노리고 있다.
JA전농나가노도 전년산의 40% 증가한 200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산지는 선물용의 고급품인 대과중심을 더욱 늘리는 한편, 일반 소비자용의
중·소과에대해서도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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