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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2011

[중국]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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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물가상승률 꼭지 찍고 내려와..긴축 완화 신호? 
 


중국의 인플레이션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모두 7월 연중 고점에서 8월 한 계단씩 내려왔다.

인플레이션율이 꼭지를 이미 찍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정부의 통화정책 '긴축' 강도가 한 풀

꺾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中 8월 CPI 상승률 6.2%..7월 보다 낮아져=중국 국가통계국은 9일 중국의 8월 CPI 상승률을 6.2%로 발표했다. 7월

6.5% 보다 낮아졌으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항목별로는 비식품 물가가 3% 올라 7월 기록 2.9% 보다 소폭

높아졌다. 하지만 그동안 CPI 상승 주범으로 꼽혔던 식품 물가가 7월 상승률 14.8%에서 8월 13.4%로 크게 낮아졌다.

8월 PPI 상승률도 7.3%를 기록, 7월 7.5% 보다 낮아졌다. CPI 상승률은 1월 4%대에서 3월 5%대 수준으로 뛰어 올랐으며

6월 부터는 6%대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의 연간 인플레이션율 목표치 4%를 크게 웃돌았다.

 

◆긴축 통화정책 '유지 VS 완화' 의견 분분=중국 정부는 6%를 넘어선 인플레이션율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해 물가안정을

정부의 최우선 해결 과제로 삼고 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지난달 31일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물가안정이 여전히

중국 정부의 최우선 해결과제라고 못을 박았다.

 

그는 "중국 경제의 성장 속도가 느려진 것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기 위해 정부가 긴축 정책을 편데 따른 '적절한

(appropriate)' 결과"라며 성장 둔화를 우려해 긴축 고삐를 완화할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전망들을 일축했다.

미국과 유럽 부채 문제로 세계 경제가 성장 둔화 우려를 하고 있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잡는게

더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중국 외환관리국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들도 중국 경제가 비록 냉각될지라도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베이징의 정책 초점이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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