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비자신뢰도 상승          

인도네시아가 올 5월에 루피아 강세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국이 안정을 유지함에 따라 소비자신뢰도가 상승했다고 중앙은행 발표를 인용, 로이터가 보도했다.“총선이 끝나고 대선이 다가왔음에도 상대적으로 정치.사회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소비자신뢰도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며 “루피아 강세와 7월에 예정된 공무원 보너스 지급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중앙은행은 밝혔다.중앙은행은 전국 18개 도시의 4,6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소비자신뢰도가 4월에 102.5에서 5월에 105.9로 개선됐다.

소비자신뢰도가 100이 넘으면 향후 전망을 낙관하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의미이다.한편 국영 다나렉사연구소가 개별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소비자신뢰도가 4월에 83.2에서 5월에 89.5로 상승했으나 계속해서 100을 넘지 못해 향후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나렉사 연구소는 “금리인하, 고용안정성 상승, 국가경제상황 개선 등이 소비자지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Singapore aT(Jakarta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