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식품 FDA 통관보류 작년 동기간 대비 증가세
조회577올 1~3월 FDA 한국수입식품 통관거부(Import Refusal)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FDA 수입식품 통관거부 현황에 따르면 한국식품의 올 1/4분기(1월~3월) 거부건수는 총 101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66건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 억류제품으로는 수산물이 26%(26건)로 가장 많았고 음료 23%(23건) 스낵17%(17건) 소스류 14%(14건)가 뒤를 이었다. 주요 억류 사유에는 비위생적인 조건에서 생산, 유해색소 포함, 잘못된 라벨링, 저산성식품의 공정과정 (SID번호) 미등록 등으로 나타났다.
수산물의 경우 수입된 식품자체가 비위생적인 조건에서 준비, 포장, 보관되어 제품을 소비하는 소비자의 건강을 유해할 가능성이 높은 제품에 대하여 부과하는 위반코드인 INSANITARY가 주요 억류사유였는데, 수산물은 최근 FDA의 검색이 매우 까다로워지고 있는 추세이며 수출업체는 FDA에서 요구되는 서류를 미리 갖춘 후에 제품을 수출해야하며 생선의 경우 내장을 깨끗이 처리하지 못한 경우 적발된 경우가 많다.
음료인 경우 인체에 불안전한 색소 첨가제를 함유한 경우가 많았는데 대미수출을 위해 상품을 제조할 경우에는 해당색소가 FDA에서 사용을 허용하고 있는 색소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이 허용된 색소만을 허용량 이내에서 사용해야한다. 식품에 사용이 허용된 색소리스트는 FDA홈페이지 (www.fda.gov)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정확한 라벨표기는 식품을 미국으로 수출할 때 가장 주의를 해야 하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억류 사유 중 계속적으로 지적을 받고 있고 있다. 영어로 된 라벨링, 내용물 표시 라벨링, 영양분석표 등 FDA의 복잡한 식품 라벨링 규정을 꼭 준수하여야 한다.
한편 한국산 식품의 경우 2001년 663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하다가 2002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유지했으나 중국산 식품의 위생문제가 지속적으로 이슈화되어 오다 2008년 ‘중국의 멜라민 파동’ 등으로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FDA의 검사가 강화되면서 거부건수가 다소 증가하였으나 2009년에는 다시 284건, 2010년에는 194건으로 점차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
< 연도별 한국산 식품 통관거부건수>
연 도 |
건 수 |
2001 |
663 |
2002 |
408 |
2003 |
357 |
2004 |
400 |
2005 |
213 |
2006 |
113 |
2007 |
135 |
2008 |
347 |
2009 |
284 |
2010 (2010 1/4분기) |
194 (66) |
2011 1/4분기 |
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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