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용오일에 대한 사용실태 및 의식조사 결과

일본식품유협회에서는 20~60대 여성층을 대상으로 한 식용오일의 인지도나 사용경험, 향후 이용의향 등을 조사한 ‘식용오일에 관한 사용실태 및 의식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발표함. 올리브유나 들기름, 아마니유 등 건강적 가치에 주목한 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짐.

식용오일에 관한 인지도에서는 ‘식용유’, ‘참기름’, ‘올리브유’, ‘카놀라유’, ‘홍화유’ 5종이 전체의 90% 이상의 인지도를 기록하였으나, 인지도가 상승한 품목으로 ‘들기름’, ‘지방이 잘 붙지 않는 타입의 식용유’, ‘해바라기씨유’, ‘쌀기름’, ‘대두유’ 등이 있었음.

사용경험은 ‘식용유’, ‘참기름’, ‘올리브유’, ‘카놀라유’가 80% 이상을 차지했으나, ‘들기름’, ‘쌀기름’, ‘올리브유’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음. 사용이유는 ‘가격’, ‘건강’, ‘맛, 풍미’의 3요소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분야와의 상관성에서는 ‘식용유’는 가격, ‘콜레스테롤 제로 식용유’, ‘쌀기름’, ‘홍화유’, ‘아마니유’, ‘코코넛유’, ‘들기름’ 등은 ‘건강(영양)’에서 강한 친화성을 나타냄.

사용량에 관해서는 20대는 ‘늘리고 싶다’가, 60대에서는 ‘줄이고 싶다’가 높게 나타났으며, ‘향후 식용오일의 사용을 늘리고 싶다.’는 답변의 이유 중 가장 많은 것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가 80% 이상을 차지하였음.

시사점

현재 일본은 종전의 식용오일 붐으로 그 배경에는 건강 붐이 있으며, 각 제조업체에서 다양한 종류의 식용오일이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음. 한국산 들기름 또한 들기름 붐을 선도하여 주요 수출품목으로 어느 정도 자리 잡았으나, 향후 일본산, 중국산 들기름과의 경쟁우위 확보와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유리병타입의 단순한 제품뿐만이 아닌 소용량이나 1회용 등 포장용기 개선 등으로 다양한 상품력이 갖추어야 할 것임.

참고 : 일본식량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