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이미 세계 라면 생산, 판매의 제1대국이 됐다. 연간 라면 생산량은 1백91억5천만봉지로 세계 총 생산량인 4백30억개의 40%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매출액은 2백여억 위엔에 달한다. 통계에 따르면 작년 중국 1인당 연간 소비량은 15봉지로 세계 9위였는데 이것은 일본의 3분의1, 한국의 6분의1인 수준이다. 자료에 따르면 연간 1인당 소비량이 30봉지에 달해야 라면 업종이 안정적으로발전하게 되는데 여기서 중국 라면시장의 잠재성을 알 수있다. 1992년 중국 라면의 판매량은 단지 13억개에 불과했으나 2000년에는 1백90억개를 돌파해 8년간 생산량이 1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런 성장속도는 기타 식품공업에서는 극히 드문 것이다. 현재 중국 라면시장은 3국시대를 방불케한다. 康師付의 시장점유율이 45%이며 統一16%, 華龍이 15%로 일부기업의 생산 집중도가 매우높다. 다른 기업이 이 틈새에서 생존하려면 끓임없이 품질을 높여야한다. 향후 몇 년내에 편리하고 위생적이며 맛좋고 저렴한 라면이 대폭 생산될 추세이며 2010년이 되면 중국 1인당 라면 소비량은 연간 30봉지에 달할것으로 보인다.(자료 : 북경농업무역관/베이징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