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어황 정보
조회9451. 어종별 어황
8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보면 참조기는 평년비 순조로웠고, 망치고등어, 고등어는 평년수준이었으나, 전갱이, 살오징어, 멸치는 평년비 부진한 어황을 보였다.
9월에 들면 고등어류(고등어, 망치고등어)는 연근해 수온의 상승으로 남해안 전역과 서해중부해역까지 분산분포 하겠으며, 특히, 제주도~흑산도 해역과 남해중부 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조석교란에 의한 서해남부해역의 냉수대 출현시기에는 외해쪽으로 치우칠 것으로 예상되며,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갱이는 제주도 주변해역 및 남해동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어군의 북상회유로 제주도 주변해역에서의 내유량이 감소하여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살오징어는 동해중부연안~울릉도 및 대화퇴해역까지 폭넓은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난류를 타고 서해로 유입된 어군에 의해 서해중남부해역에서도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어군의 남하회유가 시작되는 9월 중, 하순부터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되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멸치는 남해동부 연안역에서 기선권현망어업에 의해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난류와 함께 북상한 어군에 의해서 서해남부해역도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해파리의 대량출현으로 인해 조업일수가 감소하면서 평년비 다소 부진한 어황이 예상된다.
갈치는 북상하는 난류세력을 따라 어군의 회유가 활발하게 진행됨으로써,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남해 근해역 및 서해중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적인 어군밀도의 증가로 평년수준 또는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이 예상된다.
참조기는 산란을 위해 남하 회유한 어군의 어장가입이 시작되는 시기로 서해남부해역과 제주도 서방 및 남해서부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적인 어군밀도의 증가로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이 예상된다.
그 외, 말쥐치, 갑오징어, 명태는 여전히 자원량이 회복되지 않고 있어 저조한 어황이 예상된다.
2. 업종별 어황
○ 대형선망어업
8월의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 동남방해역 및 서해중부해역을 중심으로 수온상승과 함께 북상하는 고등어, 살오징어, 갈치를 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저조하였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였다.
9월에 들면 연근해 수온상승과 난류세력의 확장에 따라 고등어, 갈치, 살오징어, 등의 난류성 어종을 대상으로 제주도 주변해역과 남해안 근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될 전망이며, 또한 난류세력의 확장과 함께 서해로 북상한 고등어와 살오징어 어군에 의해 서해중남부해역에서도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고등어 TAC의 영향으로 대형선망의 고등어 어획 자제가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대만난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마도 동북방해역에서 난류성 어종인 고등어, 살오징어, 망치고등어 등을 중심으로 일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나, 전체적인 어장의 수온상승으로 어군의 분산분포가 예상되어 활발한 조업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멸치어업
8월의 멸치어업은 기선권현망에 의해 남해동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나 해파리의 대량출현으로 전체적인 어황과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저조하였다. 9월에 들면 기선권현망어업은 남해 동부와 거제도 주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수온의 상승과 함께 동해해역으로 북상 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동해남부해역까지 어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해파리의 출현으로 인해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8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변산반도를 중심으로 한 서해남부해역 및 제주도 북방 일부해역에서 참조기, 갈치, 눈강달이, 밴댕이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나 전체적인 어황은 전년비 저조하였으나,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9월에 들면 수온상승으로 인하여 수온전선대가 연안역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격렬비열도~흑산도~추자도 주변해역까지의 서해중남부해역 및 남해서부 일부해역에서 참조기, 갈치, 병어, 밴댕이를 중심으로 넓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선저인망어업
8월의 대형쌍끌이, 대형외끌이 및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갈치, 참조기, 눈강달이, 눈볼대, 아귀류 등을 대상으로 제주도 서남방해역 및 제주도~대마도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전년비 순조로웠으나 평년비 부진하였다. 동해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연안에서 경북연안에 걸쳐 도루묵, 가자미류, 대구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9월에 들면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은 서해남부해역에서부터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갈치, 참조기, 눈강달이, 병어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거제도 주변해역에 걸쳐서 눈볼대, 가자미류, 아귀류, 참조기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해구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도 거진 연안으로부터 경북 구룡포 연안해역에 걸쳐서 도루묵, 가자미류, 대구,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서남구기선저인망어업 및 동해구기선저인망어업에서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8월의 오징어채낚기어업은 울릉도를 포함한 동해중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평년비 부진한 어황을 나타내었다.
9월에 들면 수온상승과 더불어 지난해 가을과 겨울 발생한 어군이 성장하여 동해 어장에 본격적으로 가입됨으로써 동해 전 연안에서 울릉도 및 대화퇴까지 폭 넓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징어의 성장과 함께 어군의 어장 가입량도 점차 증가하였으나,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대마도 동북방의 일본 EEZ 수역에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나, 계절적인 수온 상승과 함께 어군의 북상회유로 인하여 잔류군의 어군밀도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nfr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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