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삭 꽃의 첫째 꽃을 따낸다.

  이삭 꽃의 첫째 꽃송이는 보통 뒤쪽의 꽃에 비해 2일 정도 일찍 피기 때문에 영양이 집중적으로 이 꽃과 과실에 쉽게 공급되므로, 뒤쪽의 꽃은 충분한 영양을 얻지 못해 과실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게 되어 토마토의 정품율이 떨어진다. 뒤쪽의 꽃이 피는 시간은 기본적으로 일정하므로 첫째 꽃송이를 따내주면 영양소모를 감소시켜서 충분한 영양을 뒷부분의 꽃과 과실에 축적시킬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뒤쪽의 과실 크기는 일정하므로 정품율의 생산에 이롭다.

  2. 인공수분을 많이 해주고 과실을 적게 남기며 좋은 과실을 남긴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이삭 꽃에는 모두 7~8송이의 꽃이 핀다. 인공수분 할 때는 식물체의 성장세에 근거하여 가능한 많이 해주고, 과실은 드물게 남긴다. 유과(幼果)가 착과한 뒤에는 수요에 근거하여 4~5개의 크기가 일정하고 과형이 서로 근접하며 병충해가 없는 과실을 선별하여 남긴다. 그런 다음 나머지 과실은 따낸다.

 3. 칼륨비료를 추비하여 토마토의 착색을 촉진시킨다.

  토마토의 결과기(結果期)에 들어선 뒤에는 칼륨비료의 수요량이 증대되는데 질소비료의 2배 정도가 된다. 만약 칼륨비료가 부족하면 토마토 착색이 좋지 않거나 줄무늬병이 발생하여 과실의 상품성에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착과하여 계란 크기만 해졌을 때 반드시 667㎡당 고칼륨복합비를 25~30kg을 물에 타서 뿌려주어 과실의 착색을 촉진하고 과실의 중량을 증가시킨다.

  4. 과학적으로 약을 사용하여 과실을 정상적으로 발육시킨다.

  토마토가 결과기에 들어선 뒤에 반드시 조역병(早疫病) , 만역병(晩疫病),  세균성궤양병(細菌性潰瘍病) 등 여러 종류의 과실을 위해하는 병해를 예방해야 한다. 약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사용농도에 주의해야 한다. 지나치게 사용량이 많으면 과실의 팽대에 영향을 미치거나 약해를 조성하여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자료: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