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노지 토마토 봉지 씌워 열과 방지 고안 >

일본에서 포장용 패키지를 제조·판매하는 타치바나페파웨아(후쿠시마)는 노지재배의 중과  토마토에 봉투를 씌워 재배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더러움이나 비에 의한 열과(裂果)가 방지되며 상등품 비율도 높아진다. 봉투를 씌우는 수고는 필요하지만 시설이 없어도 되는 반면 비용이 적게 든다. 동사는 「방채(房採) 토마토의 노지재배법」으로서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이 방법은 하추(夏秋)수확용 중과토마토 전용이다. 시판되고 있는 포도용 차광봉투를 사용하며, 과실의 직경 1㎝ 정도로 되면 봉투를 씌운다. 봉투 밖에서 보아 과실이 붉어지면 수확하며 6월 하순에 봉투를 씌우면 1개월 정도에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동사의 시험재배에서는 시설의 하추 토마토와 같은 수준의 상등품이 수확되었다. 타치바나(立花)사장은 「여름철의 시설은 고온대책이 필요하지만 노지에 봉투를 씌우면 필요 없다」라고 말하며, 고온장해가 없는 것도 품질향상으로 연결되는 메리트라고 보고 있다.

[자료 : 오사카aT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