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스트캐주얼 레스토랑 빠른속도로 성장 추세

음식서비스산업 전문 컨설팅회사인 Tehnomic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Top 100개 패스트캐주얼레스토랑 체인업체들의 2008년 매출이 167억 달러로 2007년에 비해 10.8%가 증가, 경기불황에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패스트캐주얼 레스토랑은 식당서비스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한정서비스(limited service)가운데 하나로 빠르지만 신선하면서 고품질의 음식을 공급하는 레스토랑으로 일반 패스트푸드레스토랑보다는 한 단계 높은 식당이라고 할 수 있다. Top 100개 업체는 미국 패스트캐주얼레스토랑 전체에서 160억에서 2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급속도로 자라고 있는 떠오르는 식당업이라고 할 수 있다. Technomic 리포트의 주목할 만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빠네라 브레드(Panera Bread:베이글, 커피전문)의 2008년 매출은 26억 달러로 2007년에 비해 16.2%성장해 Top100개 업체 가운데 1위로 나타났으며 치폴레(Chipotle:멕시칸스타일레스토랑)는 2위업체로 2008년 13억 달러 매출에 20.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가장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메뉴는 주로 제빵과 커피메뉴로 4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멕시칸과 닭고기요리로 36억 달러와 26억 달러로 각각 2위, 3위의 매출순위를 나타냈다.

가장 빠른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메뉴카테고리는 아시안/누들류로13.6%, 제빵과 커피류 12.3%, 멕시칸 요리류 11.95, 햄버거류 11.5%였으며 단일제품 성장률은 햄버거가 12.7%, 아시안/누들이 12.2%를 보였다.

또, 많은 체인레스토랑들이 식당건물을 친환경적인 분위기로 바꾸는데 집중, 합리적이면서도 사회적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뉴욕aT센터/Technomic 2009.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