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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2008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자유무역지대 창설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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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의 자원 부국들인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이 자유무역지대 창설에 합의했다.


카자흐스탄을 방문중인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벡 대통령은 이틀 방문 일정의 첫날인 22일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기자들에게 양측은 교역량이 날로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렇게 합의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이어 양국이 특별 실무그룹을 구성해 자유무역지대 창설을 위한 문건을 작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양국은 이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조건들을 만들어 내고 모든 걸림돌과 문제들은 제거해야 한다”며 “문제는 양국간 무역절차를 단순화하기 위한 관세통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지난해 양국간 교역량은 14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배로 늘어났지만, 양국의 교역 잠재력을 충족하기에는 턱없이 낮은 수치라면서 교역상품 대부분이 특정상품에 편중되어 있는 점도 해소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각국 총리에게 3개월 이내로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을 것을 지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구 2천7백만명의 우즈베키스탄은 옛 소련시절엔 농업기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중앙아시아 공화국들 가운데 경제가 가장 발전했으나, 1991년 옛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폐쇄적 경제정책을 구사하는 바람에 인구 1천5백만명의 카자흐스탄에 ‘맹주국’ 자리를 내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공 : 모스크바aT센터(자료원 : 이타르-타스 통신 / 4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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