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년간 2,000개 표준화농산물도매시장 육성예정

12일에 거행된 농산물도매시장발전국제논단 즉, ‘05년 중국농산물도매업무연회에서 상무부 부장비서 황하이(黄海)는 향후 3년간 시간을 들여 2,000개 표준화, 규범화된 농산물 도매시장을 육성시킬 것이며, 금년에 시범적으로 400개 도매시장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에는 현재 농산물도매시장이 4,000여개로 농산물 유통의 약 70%를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표준과 규범이 결핍되고 대다수 시장의 설비수준이 낮고 영업질서가 규범화되지 못하는 등 서비스 기능이 완비되지 못하여 농업생산의 유도작용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였으며 농산물의 안전유통도 충분히 보장하지 못하였다.

전국도시농업무역중심연합회 회장 마정쥔(马增俊)는 연합회에서 실시한 표본조사에 따르면 농산물도매시장과 관련 있는 검사시설, 오염처리와 쓰레기분류 등 설비시설, 정보시설과 신선보장 냉동시설 등의 설치율이 40%도 되지 않았으며 그중에서 전자결산 시스템을 갖춘 농산물도매시장은 전체 표본총수의 1.97%밖에 차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 4월 30일, 상무부, 농업부, 국가세무총국과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에서 합동으로 <농산물도매시장표준화공작진행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여 전국에서 농산물도매시장표준화공작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마정쥔(马增俊)은 중국농산물도매시장의 발전은 반드시 현대화된 대형집산시장, 산지집배시장, 경영 일체화된 판매지 도매시장 등 3가지 발전모델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료 : 상하이 aT센터(中國農業網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