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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2009

미국 뉴요커 입맛도 불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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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식당 크게늘고 고급 식당 줄줄이 문닫아

심각한 불경기로 뉴요커들의 입맛이 저렴해 지고 있다. 음식 가격에 상관없이 최고의 입맛을 즐기기 위해 뉴욕의 최고급 레스토랑을 찾았던 뉴요커들이 경기불황 탓에 저렴한 식당으로 발길을 옮기면서 문을 닫는 고급 식당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터 닷 컴(eater.com)이 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문을 닫은 뉴욕의 식당은 유명 레스토랑인 ‘Ago’ 와 ‘Black Betty’, ‘Ruby's Fruit’ 등 26개다. 반면 새롭게 문을 연 식당은 ‘Aamchi Pao’와 ‘Open Book Cafe', ‘Torres Ice Cream’ 등 28개다. 특히 새롭게 문을 연 식당은 뉴요커들의 저렴해진 입맛에 맞춘 듯 샌드위치 샵과 아이스크림 스토어, 피자 집 등 공간이 작은 식당이 대부분이었다. 지난 4월 한 달간 문을 연 39개의 식당 역시, 뉴요커들의 저렴해진 입맛을 겨냥한 작은 공간의 식당들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지속되는 불경기를 패스트푸드로 이겨내려는 부모들이 늘면서 자녀들이 '불황형 비만'에 걸릴 위험에 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국 아동복지지수 프로젝트 책임자인 케네스 랜드 듀크대 교수는 지난 3일 발간된2009년도 보고서에서 “부모들이 건강식을 패스트푸드, 탄수화물 및 설탕 과다 식품 등으로 대체하면서 과체중 아동, 청소년의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 된다"

고 경고했다. 1년 전 미국의사협회지에 실린 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어린이의 32% 가량이 과체중이며, 16%가 비만이었다.


의사협회는 당시 보고서를 통해 과일, 야채 섭취 부족과 운동 부족, 지방. 설탕이 과도하게 포함된 불량식단 등이 유행하면서 아동비만의 비율이 1980년에서 1999년 사이 세 배로 높아졌다고 지적했었다. 비만아동은 심장 질환, 고 콜레스테롤, 2형 당뇨 등에 걸릴 위험이 높으며,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기가 쉽다.


(자료:뉴욕aT센터/Koreatimes 200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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