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통업계에 불고 있는 친환경운동
조회805지난해 미국의 수산업체들이 지속가능(Sustainability)한 수산물을 이용하자는 운동을 해온데 이어 유통업계에까지 이 같은 Sustainability 운동 즉, 친환경운동이 일고 있다.
미셸오바마 퍼스트레이디는 지난달 백악관에 야채밭을 만든데 이어 금주에는 탐빌색 농무장관과 함께 백악관 잔디밭에 초등학교 5학년학생들을 초청해 근교농산물, 건강식단, 꿀을 주요 테마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미셸오바마의 이같은 행보에 환경보존 옹호론자들은 연방정부의 식품공급과 농장감독방침에 대대적 변화로 이어져신선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미국인들에게는 전염병으로 알려진 비만어린이들이 계속 늘어나면서 건강식품에 대한 새로운 경각심을 불러오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에 따라 길고 긴 친환경운동에돌입했다. 회사사업에도 유익하고 환경에도 좋은 Sustainability 친환경운동은 복합적인 의미와 적용방법을 갖고 있다. 단지 최근 유통업계에서 사용하는 비닐백을 장바구니로 바꾸도록 유도하는 단순한 것이 아닌 점점 늘어나는 친환경적인 소비자들을 위해 다각적인 접근을 필요로 하고 있다. Sustainability는 회사들이 비즈니스를 통해 환경, 경제, 사회를 통한 전반적인 면을 긍정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친환경운동의 일부분이 될 수 있으며 에너지를 아끼고 소비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있어 회사운영과 마케팅 그리고 정부와의 관계에까지 비교적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제시되는 적용방법은 아래와 같다.
운송: 미국 운송협회에 따르면 운송트럭이 75마일로 달리는 대신 65마일로 달리게 되면 1년간 280억 갤런의 디젤연료를 아낄 수 있으며 CO2배출도 3150톤정도 줄일 수 있다.
전기: 유통업계는 유틸리티코스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전기와 난방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많은 업체들이 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포장: 청과물산업은 포장지 재사용과 재활용이 중요한 열쇠로 작용하고 있어 친환경적인 포장용기 사용 및 재활용을 소비자들에게 권고한다.
퇴비화 : 매장에서 판매하기는 어렵고 버리기 아까운 청과물들을 퇴비로 사용하도록 한다.
체인업체들 : 리테일러들은 전반적인 산업면에서 친환경적인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다. 에너지절약, 재활용산업, 폐기물감량, 친환경적 건물 디자인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인증화 : 친환경적인 청과물을 판매하게 되면 인증화가 필요하게 된다. 월마트는 이미 친환경표준의 인증을 받기위해 준비 중이다. 일부 업체들은 공급업체들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청과물의 이적관리 및 재배에 사용되는 비료나 물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기록하고 있다.
Leonardo Academy 비영리단체의 관계자 Von Zastrow는 친환경사업을 홍보하면서 Sustainability는 도착지가 없는 여행이라고 설명하며 여러 다른 회사들이 다른 시점에서 그들의 여행을 떠나지만 절대로 도착할 수 없는 여행이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든지 무언가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뉴욕aT센터/Produce Merchandi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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