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2
2003
국제 박람회 수출 계약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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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제식품박람회 및 보스톤수산박람회
최근「일본국제품박람회(FOODEX JAPAN)」와 「보스톤수산박람회(International BOSTON Seafood Show」에 참가한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업체들이 전년도에 비해 무려 1.5배 가까운 수출 계약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일본 국제식품박람회와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보스톤 수산박람회에는 우리나라에서 25개 중소 수산물 수출업체가 참가했다.
이들 업체들은 세계 각국의 해외바이어와 활발한 현장 마케팅 활동을 벌인 결과 양 박람회에서 지난해 수출계약 실적 1천5백24만9천 달러 보다 49% 늘어난 2천2백72만6천 달러의 계약실적을 달성했다고 한다.
일본 국제식품박람회 수출 계약실적은 2천34만6천 달러(2001년 1천3백67만 달러)이고 미국 수산박람회 수출 계약실적은 2백38만 달러(2001년 1백57만9천달러)였다.
이번 양 박람회에 전시한 주요 품목은 김, 굴·참치통조림, 조미오징어, 게맛살, 연어파우치, 젓갈류 등이었다.
특히 조미오징어의 경우 김치맛 오징어를 새로이 선보여 젊은 여성층의 계속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올해 처녀 출품한식품 중간 재료인 게 엑기스 등은 완제품 전시회에서좋은 반응을 보여 다양한 수출길이 열리게 되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일본, 미국, 캐나다등 수산선진국의 경우 참치, 돔, 바다가재, 연어 등 고급어종과 통조림, 조미가공품 등 여러가지 상품을 뛰어난 디자인과 위생적인 진공 소포장으로 다양하게 포장해 선보인 것이 특징이었다.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수산후발국들도 디자인은 다소 떨어지지만 냉동품, 건제품 등 저차 가공품을 다양한 진공포장 등을 사용해 출품하는 등 자국 상품 홍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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