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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2016

[미국-뉴욕] 뉴욕 식품박람회를 휩쓴 8가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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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식품은 지난 해 1200억불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특화식품업계의 전망은 밝아 보인다.

 

특화식품협회(Specialty Food Association) 주최로 매년 열리는 뉴욕식품박람회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다.

 

올해 62회를 맞이한 뉴욕식품박람회는 약 2,670개의 식품관련 부스를 구경하기 위해 2만 5천명이 넘는 방문객들로 활기를 띄었다.

 

그 중, 방문객과 언론에 조명을 받은 8가지 트렌드 제품을 소개하려한다.

 

-피클: 소금에 절여진 오이와 같은 고전적인 피클이 아닌, 예상을 뛰어넘는 맛과 재료로 피클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콜리플라워, 방울양배추를 적피망, 양파, 커리 등과 함께 절여 적당히 달고, 톡 쏘는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태국음식: 태국관은 좋은 환경에서 자란 닭고기, 소고기로 만든 식품과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식품을 선보여, 현대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건강하고 이국적인 맛을 모두 충족시킨 태국음식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호박: 할로윈 데이를 시작으로 날이 쌀쌀해지는 가을, 겨울에 호박 라떼, 파이가 반짝 판매되었으나, 이제 호박은 계절식품이라는 명칭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호박으로 만든 살사, 카레, 초콜릿 등을 박람회장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으며, 저열량, 무지방, 글루텐프리를 강조한 제품이 많았다.

 

-불포화지방산: 버터와 올리브오일을 대체할만한 건강한 효능이 있는 오일들이 선보여졌다.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음식으로 잘 알려진 오리, 아보카도, 코코넛을 기본으로 한 오일 및 마요네즈가 눈길을 끌었으며, 유기농 닭으로 만든 100% 프리미엄 오일 또한 이목을 끌었다.

 

-코코넛: 코코넛은 코코넛 오일뿐 아니라 과자류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재료이며,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베트남 시나몬, 메이플 마다가스카 바닐라 등 다양한 맛을 곁들인 코코넛 칩, 다크 초콜릿을 바른 코코넛 롤은 방문객들의 군침을 돌게 하였다.

 

-매운 맛 음식: 스리라차로 시작된 매운맛의 향연은 점차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되고 있다. 칠리 허니머스타드, 칠리 마요네즈 등 미국 소비자 입맛에 맞춘 요리용 소스 제품이 많이 소개되었다.

 

칠리 맛 초콜릿바, 쿠키, 칠리 블루치즈 맛 비스킷 등 매운맛 당류 식품이 등장했다.

 

-커피: 당류제품 특히 아이스크림에 커피 맛이 첨가된 제품이 방문객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에스프레소 초콜릿 칩 쿠키, 커피 맛 아이스크림, 소다, 잼 및 글루텐프리를 강조하여 유기농 에스프레소로 만든 브라우니 등이 전시되었다.

 

-메이플시럽: 메이플시럽은 음료, 잼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메이플시럽을 첨가한 우유, 염소우유와 카라멜로 만든 소스, 커피물 등이 소개되었고 양파와 메이플로 만든 잼, 매운 메이플 설탕은 방문객들의 군침을 돌게 하였다.

 

박람회 관계자에 따르면, 박람회가 처음 개최된 1954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열렸으며, 참여를 원하는 식품업체 대기명단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였다.

 

※시사점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욕식품박람회는 미국 동부의 최대 식품박람회임. 국가관 및 전 세계에서 온 수천 개의 식품관에서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제품들을 소개함. 눈에 띄는 트렌드로는 다양한 종류의 오일, 코코넛, 칠리를 응용한 식품 등이 있음. 전 세계의 식품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고,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음. 한국에서도 약 30개 업체가 참여하여 수출의 판로를 넓히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음.

 

◇ 출처

Foodbusinessnews 20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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