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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2008

인도네시아, 중국산 과일이 미국산과 호주산을 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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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과일이 미국산과 호주산을 밀어내고 있다

 

미국과 호주산과일이 주류를 이루던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최근 수년사이에 중국산 과일이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고 과일 납품업자의 말을 인용, 안타라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열대과일 전문가 루스디 뿌르완또 씨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사과, 오렌지 및 배가 과거에는 주로 미국산이나,호주산이었는데 최근 수년 사이에 중국산으로 대치되고 있다고 이날 말했다.

이제는 중국산 과일을 현대식 슈퍼마켓뿐만 아니라 노점상에서도 살 수 있을 정도로 보편화된 반면 미국산과 호주산은 고급 슈퍼마켓에서만 볼 수 있게 됐다.

 

중국산 과일은 아세안+3무역협정에 따라 인도네시아에서는 수입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에 팜오일을 무관세로 수출하는 대신 과일을 무관세로 수입하기로 했다. 뿌르완또는 현재 중국산 과일이 얼마나 많이 유입되고 있는지 알 수 없으나 아직은 국내유통량의 5% 미만일 것으로 예상했다.

 

농업부 자료에 따르면, 2006년에 인도네시아는 1,620만톤의 과일을 생산해 약 15,000톤을 수출했다. 그는 세계화 시대에 외국상품의 국내유입을 막는것은 어렵지만 국내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무분별한 중국산 과일유입은 막아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원 : 싱가포르 aT (Jakarta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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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중국 #인도네시아 #호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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