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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 2008

교촌치킨 본사 뉴욕 직접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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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본사 뉴욕 직접 진출


한국의 교촌치킨이 뉴욕에 재진출했다.

한국서 10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교촌치킨은 10일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156스트릿에 동부지역 직영 1호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가맹점 형태로 뉴욕에 진출했던 교촌치킨은 최근 한국 본사 직접 투자를 통한 직영 체제로 전환했다. 올해 10개의 직영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당분간 가맹점은 개설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권원강 한국 교촌 에프앤비 회장은 "현지 사정을 충분히 경험하고 이해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며 "미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 때까지 직영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지난 1개월간 뉴욕에 체류하면서 동부지역 직영 1호점 준비 과정을 직접 챙겼다. 앞으로 미국에 문을 여는 매장은 권 회장이 직접 관여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사업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한 이유에 대해 권 회장은 "미국은 세계 최대 시장이지만 가장 성공하기 어려운 지역 가운데 하나"라며 "미국에서 성공한다면 다른 나라 진출은 수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촌치킨은 단기간내에 매장을 늘려가기 보다는 실패없이 점포를 운영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미국 매장에 적용할 인테리어와 메뉴 등을 새로 개발했다.

치킨은 한국 맛을 고집하지만 메뉴와 판매 시스템은 현지화하겠다는 포석이다.

메뉴도 조각별로 주문할 수 있도록 바꿨다. 고객의 50% 이상이 타민족계인 것을 감안해 치즈스틱과 감자튀김 등 메뉴를 추가했다. 치킨은 4조각에서 100조각까지 주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소 주문 가격이 10달러에서 5달러로 떨어졌다. 그만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힌 것이다.

교촌치킨은 맨해튼과 뉴저지 포트리 팰리세이즈파크에 직영점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뉴욕 aT 센터/자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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