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최근 대만 베이커리 매장 평균 빵제품 매출은 여름보다 최고 10% 가까이 상승하였다. 빵제조 과정에 사용하는 무염버터(無鹽？油)역시 매출 역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최근 3개월 간 매장에 판매되고 있는 같은 무게의 무염버터의 가격을 비교해본 결과 약 100신대만 달러 이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버터 공급업자들은 겨울철이 되면 늘 물량부족으로 가격인상을 요구해왔지만 베이커리매장들은 대량구매로 인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으며 가격인상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 빵가격 역시 크게 인상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최근 베이커리 매장 담당자는 공급받고 있는 1.8kg의 무염버터의 가격을 살펴본 결과 8월에 385신대만 달러에 공급되는 무염버터 가격이 9월에 419신대만 달러로 상승했고, 10월에는 539신대만 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최근 3개월 154신대만 달러 가까이 상승하였다고 전했다.

베이커리 매장 담당자는 빵제조 과정에 사용되는 무염버터는 빵을 부드럽게 하는 작용을 하며 매장에 공급되는 25kg 용량의 버터는 약 4일정도 사용가능하며 빵판매량이 상승하면 사용량이 더 증가한다고 전했다.

일반 베이커리 매장이 사용하는 무염버터는 25kg에 4,500신대만 달러~4,600신대만 달러 정도 하는데 최고 4,800신대만 달러에도 거래되는 것으로 전해지며 고급버터의 경우 1kg에 1,600신대만 달러 정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베이커리 매장이 사용하는 무염버터는 물량이 많음으로 인하여 버터 공급업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주는 편이여서 빵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베이커리 매장들이 공급 받는 버터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슈 대응방안

빵 수요량이 증가함에 따라 빵제조 과정에 사용하는 무염버터 매출 역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최근 3개월 간 매장에 판매되고 있는 같은 무게의 무염버터의 가격을 비교해본 결과 약 100신대만 달러 이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하지만 수요량이 많은 베이커리 매장들이 공급받는 무염버터의 가격은 크게 상승하지 않았으며 한국 식품 수출 업체들은 이와 같은 버터 가격 추이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가격 경쟁력이 우리 식품 수출 전략을 기획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참고 자료
http://news.pchome.com.tw/living/tvbs/20141122/index-14166507427158939009.html
https://portal.sw.nat.gov.tw/APGA/GA03
http://www.customs.go.kr/kcsweb/user.tdf?a=user.newTradestatistics.NewTradestatisticsApp&c=1009&mc=STATS_INQU_TRADE_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