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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 2004

미국 대체의학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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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대체의약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대체의약연구소(NCCAM)의 조사결과 미국 성인의 49.8퍼센트가 질병치료를 위해 건강식품과 요가, 침술 등 대체의약을 찾은 것으로나타났다.NCCAM은 2002년 기준으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3만1천명의 대체의약품 활용실태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2001년보다 1.6배나 늘어난 36%의 응답자가 지난 12개월간 대체의약을 경험했다고 답변, 대체의약 활용 빈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것으로 분석됐다.대체의약 항목 중에는 건강식품에 대한 의존도가 18.9%로 가장 높았으며, 호흡수련(11.6), 명상(7.6), 척추지압(7.5), 요가(5.1), 다이어트(3.5), 침술(1.1) 등이 뒤를 이었다. 건강식품 중에는 에키네시아, 인삼, 은행, 마늘제품 등의 인기가 높았다.대체의약을 찾는 환자 중에는 요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16,8%로 가장 많았으며, 감기(9.5), 목이나 어깨의 통증(6.6), 관절염(4.9), 신경통(4.9), 우울증(4.5), 소화불량(3.7), 불면증(2.2) 순이었다.대체의약의 확산은 최근 건강은 물론이고 사회 전반에 일고 있는 ‘자연으로의 회귀 풍조’에 기인한 면도 있지만, 무엇보다 대체의약을 통해 효험을 본 사례가 전파되며일반인들의 의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버지니아 중앙한의원의 경우 몇 년 전까지만해도 한약을 찾는 환자는 한인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외국인 고객이 10%에 달하고, 침술치료를 받는 환자의 경우 30∼35%가외국인이다. 함미리 원장은 “외국인 환자들은 한방을 경험한 지인이나 한인들의 권유로 혹은 인터넷 등을 통해 정보를 얻고 한의원을 찾는다”며 “침이나 한약에 대한 이들의 인식과 신뢰도가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직접 한의학계에 진출하는 외국인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NCCAM 리처드 나힌 어드바이저는 “대중들 사이에 자연적인 방법은 안전하다는 의식이 팽배하다”며 미국에서도 대체의약의존도가 갈 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대체의약 활용자의 절반 이상은 일반의약치료와 대체의약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응답자의 54.9%는 대체의약을 찾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일반의약과 병행했을 때 효과가 높을 것 같아서’라고 대답했고, 50.1%는 ‘흥미를 느껴서’, 27.7%는 ‘일반의약으로는 효험이 없어서’, 25.8%는 ‘의료 종사자들의 권유로’, 13.2%는 ‘일반의약치료가 비싸서’라고 이유를 들었다.인종별로는 아시안계 주민의 43.1%가 지난 1년안에 대체의약을 경험했다고 말했으며, 백인(35.9), 히스패닉(28.3), 흑인(26.2)이 뒤를 이었다. 또한 고소득자일 수록 대체의약 경험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자료 : 뉴욕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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