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충북우수상품전은 홍콩 Panda 호텔 특별전시실에 참가업체 부스 30개를 설치하고 홍콩 및 인근 광동성 바이어 150개사를 초청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홍콩 충북 우수상품전은 2007년부터 충청북도가 시장성이 높은 전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매년 추진하는 대표적인 해외마케팅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호치민, 중국 칭다오, 중국 항저우에 이어 충청북도가 7회째 개최하고 있다.

  홍콩은 세계적인 금융, 물류, 관광의 중심지이자 중국의 주요 경제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주강 삼각주 경제지역의 한 축을 이루는 지역이다. 또한 홍콩은 드라마, 가요 등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인기가 높고 문화예술인의 공연, 연주회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활동이 활발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 충북우수상품전 대표단장인 이우종 경제통상국장은 “홍콩 시장에서 통하는 제품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인정받는 상품이 될 것”이라며, “홍콩은 특히 전 세계 무역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지난해 중국 항저우의 충북 우수상품전보다 수출상담 성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