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경 - 전년 동기대비 22% 하락한 193엔
동경 중앙도매시장의 8월상순 야채평균가격은 kg당 193엔으로 전년대비 2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상추, 배추 등 과채류가 품귀현상을 보였던 전년에 비해 입하량이 16% 증가
하였기 때문이다.
8월 상순가격은 대부분이 전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작년의 경우는 동북지방 홋카이도 등에서 고온 등으로 엽채류나 과채류, 무 등의
입하량이 적었기 때문에 고가를 보였다.

금년에 특히 하락한 것은 엽채류와 과채류, 양파 등이었으며, 양파의 경우는
입하량이 28% 증가한 4,970톤으로 가격은 kg당 48엔으로 전년보다 38% 하락한
수준이다.

과채류의 경우, 동북산의 입하가 전년보다 상회한 오이는 10% 증가한 3,500톤,
가격은 2할 하락한 kg당 218엔, 피망은 48% 증가한 900톤, 가격은 26% 하락한
221엔을 나타냈다.

홋카이도나 아오모리산 입하가 늘어난 무는 8% 증가한 3,540톤으로 가격은 26%
하락한 93엔이었다.
양상추는 나가노산이 흉작이었던 작년보다 많았기 때문에 입하량은 37% 증가한
3,030톤, 가격은 kg당 157엔으로 전년의 절반가격으로 하락하였다.

금년은 8월 중순에 접어들어 양상추나 배추 등의 엽채류가 고온 등으로 입하량이
감소하고 있어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오봉수요 등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전년보다 상승한 것을 보면, 피망은 18% 입하량이 감소하여, 가격은 22%
상승한 187엔, 토마토가 1% 감소하여 가격은 6% 상승한 281엔, 대파는 입하가
4% 많았지만 가격은 5% 상승한 230엔이었다. 서양당근도 5% 증가,
가격은 1% 상승한 135엔이었다.

* 오사카 - 20% 하락한 220엔
오사카 중앙도매시장의 8월상순 야채평균가격은 kg당 220엔으로 7월상순보다는
18엔 상승하였으며,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20% 하락하였다.
입하량은 8,720톤으로 전년비 9% 증가를 보이고 있다.

종류별로는 두류가 전년비 5% 감소한 입하로 가격이 3% 상승한 kg당 705엔
이었으며, 그 이외에는 대부분 전년보다 하락하였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는 입하량이 34% 증가, 가격은 76% 하락한 kg당 67엔,
양배추는 입하량이 21% 증가, 가격은 65% 하락한 60엔, 양상추는 입하량이
54% 증가, 가격은 51% 하락한 kg당 149엔이었다.

(자료 : 오사카 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