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유통동향1)
조회564○ 음식료품소매업
- 미국에서 식품소매점은 전체매출에서 식품의 비중이 50% 이상되는 점포로 정의되며, 판매되는 식품이 주로 점포
밖에서 소비된다는 점에서 외식업체와 구분됨
- 미국의 식품소매업은 크게 종합식품점(grocery store)과 전문점(specialty food store)으로 구분됨. 종합식품점은
신선 및 가공식품은 물론 세제, 치약같은 비식품 생활필수품을 종합적으로 판매하는데 반해, 식품전문점은 육류,
수산물, 청과물, 제과와 같이 단일품목류에 특화한 식품 소매점임
- 미국에서는 전문점에비해 종합식품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전체식품 소매점중에서 종합식품점이 차지하는
비율은 95%에 이르고있음. 우리나라와 비교했을때, 한국은 과일가게, 정육점, 생선가게와 같은 전문점의 비율이
40% 정도로 높은 편
- 종합식품점은 슈퍼마켓, 편의점, 소형식품점 등으로구분되며 이중에서는 슈퍼마켓이 73.6%의 점유율로 가장
비중이큼. 슈퍼마켓점포수는 점포대형화 추세로 감소하고 있으며, 평균매장면적은 취급상품수의 증가에따라
증가하고있음. 슈퍼마켓에서 취급하는 평균상품의 수는 1980년의 14,000개에서 2000년에는 40,333개로급증
- 많은수의 슈퍼마켓이 체인화되어 체인본부에의해 상품공급이 이루어지고 단일경영진에의해 통제되고 있음.
체인스토어는 종합식품소매점(grocery)의 총매출액중 65.2%를 점하고 있으며, 상위 20개체인이 38.5%를 차지하는
등 집중화된 경향을 보이고 지금도 기업매수 및 합병 등이 진행되고 있음. 2012년하반기, 상위 4대슈퍼마켓 체인은
Kroger, American Stores Company, Safeway, Winn-Dixie stores 등
- 최근 미국의 슈퍼마켓은 전통적인 형태로부터 보다 규모가 크고 상품구색이 넓은 점포형태인 슈퍼스토어
(Superstores), 컴비네이션스토어(Combination Stores), 창고형스토어(Warehouse stores) 등으로 변화하고
있음. 슈퍼마켓 다음으로 비중이 큰 식품판매점은 10.6%의 점유율을 보인 편의점이며, 50% 정도가 주유소 병설형
점포임
- 그밖에 소형슈퍼마켓, 구멍가게, 델리숍 등이 식품소매시장의 나머지 16%를 차지하고 있음. 이들 점포들은 인구
밀도가 높은 대도시 도심지역이나 대형슈퍼마켓이 없는 농촌지역에 주로분포. 아울러 대도시지역에서는 다수의
식품 소매점들이 민속음식(ethnic food)과 같은 특수식품을 판매하기도 함
- 식품전문점(specialty store)은 베이커리, 청과물판매점, 축산물 및 수산물판매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베이커리의 매출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조사되고 있음. 베이커리의 비중이 커지는 이유는 최근들어 쿠키 및 베이글
(bagel) 판매점이 증가하기 때문
○ 한국소주의미국유통현황
- 한국산소주는 매년 점유비중이 증가하고 있음. 이러한 소주의 수입비중확대는 소주의 도수가 낮아지면서 과일과
곡물발효주 제품시장을 저도수인 소주가 잠식하고 있는것으로 분석됨
- 소주의 고급화와 소주칵테일의 등장으로 교포시장뿐만 아니라 주류시장으로의 저변확대를 시도하고있는데,
대표적인 레몬소주를 비롯해 사과소주, 수박소주, 딸기소주 등 다양한 칵테일 소주가 등장
- 소주의 고급화 저도화로 과일발효주 등 전통주를 선호하던 여성층의 사랑을 받는 대중주로 소비기반을 넓히고 있음
- 특히 소주는 1999년 특별법을 통해 저도주인 Beer & Wine 면허로 판매 가능토록함에따라 Hard Liquor 면허없이도
소주를 판매 할 수 있게 됨. 이에 따라 한식 및 일식당에서 소주의 판매가 보편화 된바있는데, 소주를 판매하는
한인업소의 75%는 Beer & Wine 면허를 가지고 소주를 판매하고 있음
- 대부분은 교포시장과 교포음식점에서 소비되나 소주업계의 활발한 박람회참가 및 홍보이벤트개최 등으로 히스
패닉이나 백인소비층을 공략할 준비를 하고 있음
○ 한국전통주의미국유통현황
- 전통주는 과거에는 정종이 주종으로 노년층의 소비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각종 한약제를 첨가한 약주, 과일발효주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며, 소비층을 넓혀 나가고 있으며 다양한 소비층으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음.
- 전통주는 10여종이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는데, 크게 약주와 과일주로 구분 할 수 있음. 각종 한약재를 재료로 한
백세주가 대표적이며 천년약속, 오가피주, 산사춘, 가을국화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며, 과일주로는 가장 소비가 많은
복분자주에 이어 매실주, 머루주, 석류주 등이 있음
- 안동소주, 이강주 등 도수가 높은 술은 도수가 낮은 부드러운 주류를 선호하는 미국의 술문화의 영향과 특유의 강한
향으로 교포시장 내에서도 큰인기를 누리지는 못하고 있어 저도주제품을 출시하는 등 방향전환을 함
- 복분자, 석류주, 매실주 등 과일발효주는 건강지향적인 현지의 소비추세에 부응하고, 나름대로 활발한 대중매체를
이용한 홍보노력에 힘입어 꾸준히 교포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음
- 백세주, 청하, 정종, 천년의 약속 등 청주와 약주계통은 교포시장에 안정적인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으나, 소주의
저도주화에 소비층의 이탈로 소비가 보합수준에 머무르고 있음
- 탁주는 노년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소비되고 있으나, 현지의 주류 소비트렌드에 영향을 미칠 아이템은 아닌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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