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에 의하면,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오르고 부가세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변하고 있다. Jimmy Lim, PHD Media 관리 매니저는 “인플레이션은 삶의 일부입니다. 가격이 오른다고해서 소비자들이 소비를 멈추지는 않겠지만, 소비 방법은 분명히 변화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조사에 응한 말레이시아 소비자들 중 92%는 현재 본인이 처한 재무상태에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92%라는 숫자는 과거 몇 년사이에 빠른속도로 증가한 비율이다. 53%는 금융에 매우 조심스럽다고 응답했고, 42%는 돈이 지출되는 상황에서는 어떤 재화를 구매하는지에 상관없이 신중하게 선택한다고 답했다.

Omnicom Media Group의 조사 매니저는 소비자들에게 “가격이 오르는 것은 더 이상 새롭지 않습니다. 신중히 구매하는 쪽으로 변화해가는 구매 패턴은 소비자들이 그들 자체적으로 구매력을 다시 회복하기 전까지 한동안 계속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 이슈 대응방안

말레이시아의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변화를 보이고 있다. 조사결과는 소비자들은 물건 하나를 구입할때도 신중하게 구입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이 구매에 있어서 이런 꼼꼼함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으려면 품질향상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한국 기업들은 말레이시아에서의 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전략을 구상할 때 ‘품질개선’을 중심으로 사고해 보아야 할 것이다.
 

# 출처: The Star 2014.12.08.
http://www.thestar.com.my/Business/Business-News/2014/12/08/Consumer-spending-trend-likely-to-change/?style=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