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 슈퍼마켓 브랜드인 Big C가 박 장(Bac Giang)주 북부에 30호 매장을 오픈하였다. Big C 박 장 하이퍼마켓 쇼핑센터를 건립 하는데 약 1,300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건설된 매장의 규모는 2만 2,000평방미터이며, 이 중 슈퍼마켓이 차지하는 면적은 3,600 평방미터이다. 이번에 건립된 매장에서는 2만 4,000여개의 품목이 취급되며, 신선식품, 건조식품, 직물, 섬유, 가정용품, 전자기기 등 95% 이상이 지역 품목으로 채워진다.

매장 공간에는 약 70여개의 상점과 모바일 키오스크, 그 외 The Blues, John Henry and Anta, Owen, Citizen 같은 패션 브랜드도 입점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 커피, 건강식품 매장 및 서점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한국 롯데마트는 붕타우(Vung Tau) 남부 지역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였다. 붕타우 치 사츠(Thi Sach) 구역에 위치한 새 롯데마트 매장은 설립단계에서 총 자본 2,900만 달러를 투자하였고 규모는 약 3만 평방미터이다.

롯데마트 내부에는 레스토랑, 패스트푸드 음식점들, 엔터테이먼트 지역, 영화관, 슈퍼마켓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매장 오픈으로 롯데그룹은 베트남에서 8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롯데마트는 2020년까지 60개의 매장을 설립하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아시아 유통시장 상위 10개국 시장성장률>

# 이슈 대응방안

베트남에서 해외 글로벌 유통업체들이 유통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빠른 속도로 새로운 매장을 세우고 있다. 베트남의 유통업 시장은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부차원에서도 유통매장 건설에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외국계 유통업체들에 대한 규제가 약한 덕분에 외국유통업체들은 베트남 유통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에서도 슈퍼마켓과 쇼핑센터 건립에 대한 외국투자자본을 환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베트남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글로벌 유통업체의 수는 앞으로도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 유통업자 및 수출업자들은 빠른 성장과 함께 그 경쟁도 치열해져가는 베트남 유통업체시장을 예의주시하고 경쟁 구도 속에서 어떠한 전략으로 차별화시킬 수 있는지 브랜딩 전략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참고 자료
http://vietnamnews.vn/economy/263317/lotte-opens-store-in-coastal-city.html
http://vietnamnews.vn/economy/263392/big-c-opens-latest-supermarket-in-bac-giang.html
http://bizhub.vn/corporate-news/8742/lotte-mart-opens-new-store-in-vung-tau.html
http://asemconnectvietnam.gov.vn/default.aspx?ZID1=6&ID8=30291&ID1=2
http://bizhub.vn/corporate-news/8763/big-c-opens-30th-supermarket-in-bac-giang.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