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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2008

말레이시아 수산물 EU 수출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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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EU(유럽연합)의 전체적인 규제를 피하기 위해 모든 수산물의 EU 수출을 금지했다.


 EU는 지난 4월 말레이시아 수출회사 9곳의 수산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불심검사에서 총 6개 회사가 EU의 보건기준치와 실행법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오자 말레이시아에 수입을 전면 통제할 의향이 있음을 통보했다.


 리오우 티옹 라이(Datuk Liow Tiong Lai)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은 관계부처가 차후 6주간 위원회를 소집해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감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오우 장관은 19일 무스타파 모하메드(Datuk Mustapa Mohamed) 말레이시아 농림산업부 장관과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석한 미팅을 가진 후 기자회견에서 "감사가 시행되면 말레이시아는 EU 수출업자 대열에 다시 오르게 될 것이다. 그때까지 최소 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우 장관은 "수출품 검역은 말레이시아의 수산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가 연방수의청(FVO) 2008 검역 리포트의 모든 권장사항을 EU 측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을 때 EU 보건복지부와 소비자보호원의 이사진들에 의해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수출품 검역은 말레이시아 관계부처의 감사를 기본으로 하고, 'EU 요구사항에 충족하는' 선박 및 시설 등의 현장 검증을 포함해 실시된다.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수산부와 보건부는 연합위원회를 조직하고 다음주 예정된 내각회의에서 정부의 상세 원조 내역을 담은 문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리우 장관은 "오늘(20일) 수출업체 측에 준수할 요구사항 항목을 전달했다"면서 총 46개의 업체가 이번 감사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요식업과 동물보건 관련 EU 상임위원회는 "EU에 수출을 목적으로 17일 이전까지 보건부의 허가를 받은 수산물의 모든 위탁화물은 유럽 대륙으로 들어와도 좋다"고 허락했다.


 말레이시아 냉동식품 생산조합의 칭 친 후이(Ch'ng Chin Hooi) 회장은 이번 수출업자 재선정 과정이 크리스마스 제품을 주문하는 시기와 맞물리기 때문에 조합원인 26개 회사의 3개월간 손실은 약 10억 링깃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새우산업조합의 시예드 오마르 시예드 자파르(Syed Omar Syed Jaafar) 회장은 이번 기간에 약 6천930만 링깃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이번 사건으로 생산품 덤핑, 상품가 하락, 생산원가 상등 등의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자료원 : 싱가포르 aT (Kore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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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말레이시아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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