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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2008

일본, 꽃 도매가격으로 알 수 있는 일본의 경기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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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꽃 도매가격으로 알 수 있는 일본의 경기 후퇴

신선식품과 똑같이 도매시장에서 매일 거래되는 절화나 분화 등의 꽃 시황이 변조를 가져오고 있다. 연초부터 구매기피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원유가격의 급등 여파도 있고 해서 3월 하순부터는 국화 등 절화의 도매가격이 모두 하락하고 있지만 최근 꽃의 저가 경기 후퇴, 특히 개인소비의 감퇴를 반영해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시장의 매수자가 경기 선행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구매에 대한 자세가 견고해 지고 있다.(최대화훼도매시장 오다화훼). 경기후퇴와 소비심리의 저하가 도매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러한 목소리가 시장관계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도매가격은 작년 가을 이후 양란의 분화 등이 하락하였다. 1월부터 3월 중반에 일본산 절화의 입하가 줄어들어 품귀현상도 있었지만 상승세가 둔하였다. 게다가 피안(3.20)의 불단용 수요가 끝난 3월 하순부터 저가가 두드려졌다. 동경 오다화훼도매시장의 14일 절화 도매가격(경매, 입찰거래, 고가)은 소(노란색)이 1본당 37엔, 장미(노란색)가 1본당 121엔이었다. 각각 3상순대비 16%, 53% 저렴한 가격이다. 공급 면에서는 원유가격 급등이나 수입품의 영향이 나타났다. 연료비 급등으로 비닐하우스인 겨울 가온을 절약하는 생산자가 늘어나 출하량의 감소와 품질 저하를 초래하였다. 작년산 쌀 판매 수익 감소로 벼농사를 겸하고 있는 농가에 이러한 경향이 강하였다고 한다(오다화훼). 반대로 가온부족으로 지연되었던 생육이 기온상승과 함께 회복되고 있다. 3월 하순부터의 출하증가와 도매가격 하락의 원인이 되었다. 일본산의 품귀를 예측하고 가격이 저렴한 수입품으로 수량을 보충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해가 바뀌어 입학, 취직, 송별 등으로 꽃의 계절수요는 증가하였다. 다만 오다화훼도매시장의 중도매, 오모리화훼의 마코토사장에 따르면 “법인이나 개인의 선물답례용 수요의 1건당 판매액이 하락하였다”고 말한다. 선물 답례용 이외의 일반적인 소비에서도 동 회사의 거래처의향을 보면 東北(도호쿠), 北陸(호쿠리쿠)이 저조하다고 한다. 쌀 농가의 수익감소가 꽃 소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제일화훼의 가타노부장도 “연도말에는 선물수요가 왕성하였지만 팔리는 것은 저렴한 상품이다.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라고 말한다. 밀이나 대두의 급등으로 생활필수품이 연이어 가격이 인상 되었고 작년도 이후의 주민세 인상 등 공적부담이 증가되어 기호품인 꽃에 대한 소비에 제동이 걸렸다고 하는 소리가 시장내에 널리 퍼져 있다. 결혼식이나 장례 등 관혼상제의 수요는 거의 안정되어 있어 선물이나 가정의 소감소가 강하다. 소매가격에 큰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소매 대형업체는 소비확대를 위해서 “판매가격은 가능한 안정시킬 방침”이라고 한다. 중소 생화점포는 선물 답례용의 포장자재 등이 대부분 가격이 올라 간단히 가격을 내릴 수 있는 환경은 아닌 것 같다. 시장에는 단귀(團塊/1947~1949년 제1차 베이비붐에 의해 태어난 세대)세대의 대량 정년으로 손자에게 꽃과 친해질 수 있는 즐거움을 가르치는 등의 여유로움이 나타나, 소비의 확대를 추진할 수 있는 호기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다른 한편 5월 어머니날(5.10) 이후의 시황이 걱정이라는 소리도 들린다.


오사카aT센터의 의견 : 동경 오다화훼도매시장의 절화류 3월과 4월의 도매가격 현황을 보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음.

품목

‘08년 3월(엔/본)

‘08년 4월(엔/본)

10일

21일

31일

11일

14일

-

스프레이국화

(노란색)

89

70

63

82

73

-

소국

(노란색)

63

39

44

37

37

-

장미

(노란색)

243

180

202

126

122

-


(자료 : 오사카aT센터 / 일본경제신문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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