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대표단은 식품산업 기업체들이 생산 개선 기술에 더 집중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해야만 한다고 촉구하였다. Ta Hoang Linh 베트남 무역촉진기관(Viet Nam Trade Promotion Agency) 임원은 베트남의 지리적 기후적 환경 상 다양한 종류의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최적인 조건이라고 언급하면서 농민들이 여러 가지 농작물을 재배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베트남이 견과류, 커피, 쌀, 차, 해산물 부문에서 세계 최대 수출국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생산된 자국 농산품은 국내 수요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기준에도 충족시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농작물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수출하지만, 그 수익이 여전히 미미한 이유는 수출상품들이 고부가가치상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Dam Ngoc Nam 가공 무역부 농업어업산림 소금생산부서(Department of Processing and Trade for Agro-forestry-Fisheries Products and Salt Production) 부장은 견과류 가공과정에 투입되는 기술의 심도 있는 기술투자가 중요하다는 것에 동의하며, 현재 현대화 기술은 전체가공시장에서 불과 6% 정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비록 농업, 수산업, 산림업 제품을 취급하는 기업체들이 현대 기술과 장비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 자본금이 많이 않은 대부분의 회사들은 아직까지 재정문제로 고부가가치 생산품 품질향상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들은 재정적 문제를 주된 이유로 꼽았다.

호치민 식품 및 식료품 연합(Food and Foodstuff Association) 회장인 Ly Kim Chi는 지역 회사들이 기계화 생산 개선부문과 시장분석 강화, 각각의 시장과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제품 다양화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녀는 브랜드 개발, 유통 프로모션 향상, 국내 및 해외 판매를 증가시키기 위한 유통 시스템 확대 또한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Reindert Dekker 네덜란드 센터 개발도상국 수입 프로모션(Netherlands' Centre for the Promotion of Imports from Developing Countries) 전문가는 생산업자들은 포장, 영양요소, 다양한 소비자 그룹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제품 다양화와 소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 개발을 통해 차별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소비자들의 하루 일과가 바빠지면서 점차 간편한 포장제품이 시장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천연제품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현재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슈퍼에서도 다양한 천연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생산자들에게 이러한 트렌드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였다.

# 이슈 대응방안

베트남 정부가 농민들에게 고부가가치 농작물 생산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은 쌀, 커피, 해산물 등 일부 농산품 수출에 있어서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수출량에 비해 그 수익은 그리 크지 않았다. 이 점을 문제로 삼았던 정부는 어떻게 고부가가치 농산품을 생산할 것인지 여러 관련기관들과 함께 계속해서 공식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현재 정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농산품 관련회의의 결과로 앞으로 어떤 정책이나 지원책이 강구될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국가의 농산품 생산 방향이 정해진 만큼 이에 맞춘 적절한 진출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vietnamnews.vn/economy/263278/food-producers-urged-to-add-value.html
http://en.vietnamplus.vn/Home/Food-producers-urged-to-add-value/201411/58506.vnplus
http://greetingvietnam.com/business/food-producers-urged-to-add-value.html
http://www.gaelport.com/nuacht?NewsItemID=7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