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차이즈 시장 공략

인도네시아는 전체인구의 87%가 이슬람을 믿고 있으며, 주로 즐기는 육류로는 소고기보다는  닭고기를 즐겨먹는다는 점을 감안하여 국내의 서너개의 닭고기 프렌차이즈업체가 인도네시아 시장을 노크했으나, 거의 대부분 실패로 끝났다.

현재에도 1~2개 업체가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반응은 뜨겁지 않은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결국 단순히 닭고기만을 승부수로 하는것에 기인한것으로 인도네시아 문화속에 들어가 있는 새로운 문화적 노화우를 공부하지 않고서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승리할수 없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반증하는 예로서 얼마전에 한국의 호두과자가 단맛을 좋아하는 인도네시아인을 대상으로 활발한 사업을 펼쳤으나 결국 실패를 하였다.

또한 건강의료기의 경우에도 수많은 유사제품의 건강의료기가 진출을 시도하였지만 세라젬만이 인도네시아에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고 찬매가 잘되는것은 바로 이들 문화의 특성에 맟추어 판매교육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도네시아의 넓은시장이 우리가 보기에는 아주 쉬운듯 하면서도 막상 현실에 부닥치면 어려운것이 사실이다.

인도네시아는 유명외식브랜드(KFC, 맥도날드)가 높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을 석권하고 있느만큼 이와 유사한 업종의 사업은 직접적인 경쟁보다는 단계적으로 그들이 진풀하지 않은 지역부터 공략하는것이 유리할 수 있다.

또한 그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인도네시아 실정에 맞게 음식문화의 변화를 주어야 한다. 맥도널드, KFC가 단순히 닭고기, 햄버거외에 현지스타일의 스프와 공기밥을 내놓은 방식등이 바로 이들의 음식문화, 즉 손으로 직접먹는 문화에 잘 조화를 이루었자는 점이다.

우리의 프랜차이즈 사업도 인도네시아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갈비, 불고기, 김치등과 후라이드 치킨의 장점을 살리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철저한 한국식 서비스교육을 통하여 경쟝력을 갖추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겠다.  

 (해외모니터요원자료제공: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