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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2008

말레이시아 견공들 이주노동자 몸보신 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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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값이 치솟으면서 말레이시아로 일하러 온 외국인 노동자들 사이에서 개고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레이시아 일간 스타데일리가 25일 전했다.


 인도네시아 출신 노동자인 와강 사링(37) 씨는 식료품 값이 오른 데다 고향에 두고 온 가족에게 돈도 보내야 해 말레이시아에서 일하는 동안 자신과 자신의 친구들은 어쩔 수 없이 떠돌이 개를 잡아 먹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개고기는 먹기에 부드러워 가장 좋은 고기"라며 "성인 남자 5명이면 세마리로 충분한데, 개고기를 먹으면 공사 현장에서 힘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나무 몽둥이로 집없는 개를 때려잡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 출신 동료인 마르셀 제헤타(30)씨도 많은 떠돌이 개들이 풍부한 육류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베트남 출신인 여성 노동자는 모국에서 온 동료 일꾼들이 최근 개고기를 더 많이 먹고 있다고 전했다.


 개고기가 말레이시아에서는 널리 소비되지 않지만, 몇몇 지역 식당에서는 뱀과 거북이, 왕도마뱀과 함께 개고기를 "환상적인" 요리로 메뉴에 올리고 있다.


자료원 : 싱가포르 aT (쿠알라룸푸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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