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과 고추장·고춧가루에 대해 아플라톡신 1㎏당 10㎍(마이크로그램) 이하 기준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장류와 고춧가루는 아플라톡신 수치를 기준치 이하 수준으로 관리해야 한다. 아플라톡신은 간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곰팡이 독소다.

이에 대해 농협 가공공장들은 일반적으로 ‘문제 없다’는 반응이다. 장류의 경우 제조과정에서 살균처리를 하고 있고, 고춧가루는 수분 함량을 곰팡이균이 활동하지 못하는 법정기준인 15％ 이하로 맞추고 있기 때문에 걱정없다는 것이다.

김대현 강원 영월농협 고춧가루공장 과장은 “아플라톡신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원료에 결함이 있거나 제조공정의 위생 수준이 떨어지는 경우”라면서 “농협 고춧가루공장들은 품질 좋은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는 데다, 대부분 해썹(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았거나 진행 중이기 때문에 위생 상황도 좋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저가 원료를 사용하는 업체나 수입 원료를 사용하는 공장의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국내산이라도 원료 자체에 결함이 있는 저가 원료나 건조가 제대로 되지 않은 수입 원료의 경우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들원료를 사용해 만든 제품에서 아플라톡신이 검출될 가능성 역시 높다는 것이다. 또한 제조기기의 위생성 등 제조공정을 청결하게 관리하지 못할 경우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출처 :  농민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청고시 제2007- 63호

식품위생법 제7조 제1항에 의거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다음과 같이 개정 고시합니다

2007년 9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장

1. 개정이유

    식생활 패턴의 변화에 따라 급증하는 즉석․편의 식품류의 안전관리를 위한 기준․규격 신설 및 농약, 동물용의약품의 잔류허용기준 강화, 곰팡이독소?? 아플라톡신 기준 등을 신설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함

2. 주요내용

  가. 식품포장재 내부의 선도유지제 관련 기준 강화

  나.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데메틸홍데나필)의 불검출 기준 추가

  다. 건조 어․패류 및 건조 농산물에 대한 중금속 적용원칙 신설

  라. 가공식품 중 잔류농약 잠정기준 적용원칙 신설

  마. 동물용의약품의 잔류허용기준 적용원칙 신설

  바. 동물용의약품의 잔류허용기준 강화

  사. 농산물의 농약 잔류허용기준 강화

  아.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의 아플라톡신(B₁) 기준 강화

  자. 즉석섭취․편의식품류의 기준 신설 및 강화

  차. 수족관물에 대한 소포제 관련 기준 신설

   카.  통․병조림식품 중 납기준 삭제

   타.  6-벤질 아미노퓨린 등 잔류농약시험법 신설 및 개정

   파.  아목시실린 및 암피실린 등 동물용의약품 잔류시험법 신설 및 개정

 

3. 참고사항

  가. 관계법령 : 식품위생법 제7조 및 제12조

  나. 규제실시 : 신설 ․ 강화 규제사항에 대하여 규제심사 실시

  다. 예산 : 별도조치 필요없음

  라. 합의 : 해당사항 없음

   마. 기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