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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2009

캐나다, 식품값 3개월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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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가격이 8월까지 3개월째 연속 인상을 기록했다.


연방통계청은 17일 물가 보고서에서 8월 식품가격이 전년동기 대비 4% 인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6월의 5.5%, 7월 5%보다는 인상폭이 줄어들었다.


통계청은 “육류·과일·야채의 가격인상이 둔화되면서 월별 비교에서 8월 식품비용은 7월보다 0.7%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BOM 캐피털마켓의 셀 과티에르 수석경제전문가는 “캐나다달러 가치상승으로 수입식품 가격이 내려갈 전망이다. 각 가정의 음식비 부담도 그만큼 경감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8월 전국 인플레이션은 마이너스 0.8%로 집계됐다. 7월은 마이너스 0.9%로 56년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휘발유, 자동차, 항공여행, 집값, 의류, 신발 등의 가격인하가 물가 하락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했다.


가격변동폭이 큰 휘발유 등의 품목을 제외한 8월 핵심물가는 연방중앙은행 목표(2%)보다 낮은 1.6%에 그쳤다.


LA aT 센터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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