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국가들이 지난주부터 싱가포르에 농산품을 수출하기 시작한 이래로 싱가포르 슈퍼마켓인 FairPrice Xtra에서 처음으로 폴란드 사과가 판매된다.

폴란드는 러시아의 금수조치 이후 싱가포르 같은 새로운 시장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였다. 러시아는 작년까지 폴란드 사과수출 비중의 56%를 차지하던 시장이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발생으로 서방국에 대한 금수조치로 인해 폴란드는 사과수출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싱가포르에 위치하고 있는 Zenon Kosiniak-Kamysz 폴란드 대사는 “러시아의 금수조치는 폴란드의 수출전략을 다시 고려하게 된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정부는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대규모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 이슈 대응방안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의 금수조치 이후, 새로이 자국 농산품의 수출시장 중 하나로 싱가포르를 선정하였다. 그리하여 유럽 국가들은 지난주부터 농산품을 싱가포르에 농산품 수출하기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으며, 28일부터 폴란드 사과가 싱가포르 슈퍼마켓에 유통되기 시작하였다. 싱가포르 농산품 시장은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유럽 청과물이 유입될 것이라 예상된다. 한국 농산품 수출업자들은 싱가포르에 유럽 청과물이 유입되기 시작하였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고려한 전략 수립에 힘써야 할 것이라 사료된다.

# 출처: Fresh Plaza 2014.11.28
http://www.freshplaza.com/article/131806/Singapore-new-market-for-Polish-app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