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야채 가격은 작년에 비해 20 % 증가했다.  터키 농업 협회 회장 Yetkin는 "생산이 적어서 가격이 증가했다는 정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기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의 과일의 생산량은 1,710만 톤으로, 전년 대비 6.2 %의 감소했다고 추정되고 있다고 지적했지만, 이것만이 가격을 상승시킨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과일과 야채 생산에 있어서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유통과정에서 부당한 방법을 이용하는 업자들 때문에 가격이 많이 상승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마진을 높게 남기려는 유통기관 뿐만 아니라 농민들로부터 이익을 챙기기 위한 대출기관이 큰 영향을 주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과일과 야채 가격이 20%까지 뛰었지만, 이 상황이 지속되면 겨울이 지나는 시점쯤에는 그 가격이 40%까지 올라 있을 것입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 이슈 대응방안

터키의 과일과 야채가격이 20% 가까이 상승하였다. 생산량 저하라는 요인도 원인으로 작용했지만, 마진을 남기려는 유통업체와 대출업체의 운영방식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터키농업연합협회장은 전했다. 시스템이 개편되지 않는다면 가격 상승률은 앞으로도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된다. 한국 수출업자들은 농산품을 수출할 때 터키 시장에 유통되는 현지 농산품의 가격대를 파악한 후, 진출 시의 가격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 출처: Kanal B 2014.11.09
http://www.kanalb.com.tr/haber.php?HaberNo=59044#.VGFdZTSsU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