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농업위원회는 지난 5월 1일 호주 정부에 호주의 농축산품 수임검역 시스템에대한 기술적인 협의를 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EU 농업위원회는 호주 정부는 검역 상 위험을 이유로 대부분의 EU산 청과물과 축산품에 대한 수입을 금지시키고 있으며, 호주 정부는 이같은 검역상의 이유에대해 아무런 과학적인 증거를 제시하고 있지 있으며,호주 정부가 청과물은 물론이고 돈육과 가금류에 대해서도 비슷한 이유로 수입을금지하거나 극도로 제한하고 있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EU 농업위원회는 호주 시장에 EU 산 농축산품을 수출과 관련한 경제적 이익보다 호주 정부의 이 같은 조치로 인해 EU 농축산품의 국제적인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고있는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EU는 이에 따라 호주의 수입검역 시스템에 문제가 있음을 밝히고, EU산 농축산품에문제가 없음을 입증하기 위해 호주에 농축산품 수임검역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인 협의를 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히면서, 호주 정부가 주장하고 있는 유럽의 풍토적 병원균에 대해 타 국은 문제를 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호주에만 문제를 삼는 것은 수입장벽이라고 주장했다.(자료 : 화란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