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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2011

(일본) 미역 점두가격 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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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역 점두가격 고등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미역 점두가격이 고등하고 있다. 국내 셰어 1위인 이와테현과 2위인 미야기현에서 양식시설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두 현이 국내 생산량의 8할을 차지하고 있어 공급은 대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동경도내의 슈퍼에서는 대체품인 한국산이 전년동기 대비 3할 가격 인상되었다. 도쿠시마현산 등 국내 상품에서는 동5할 높은 상품도 나오고 있다.

 

도내의 슈퍼에서는 한국산 소금절임 미역이 140g 들이 200엔 전후로 전년동기 보다 3할 비싸다. 관서지방에서는 작년까지 취급하지 않았던 중국산을 200g 들이 158엔에 판매하고 있는 슈퍼도 있다. 지금까지 수입실적이 없었던 상사나 가공업자가 수입 미역을 비싼 가격에 사들이고 있다고 한다.

 

한국산의 수입가격은 1kg 350∼450엔으로 전년동기의 2배 가까이 뛰어 올랐다. 그 중에는 동700엔에 사들인 업자도 있다고 한다. 중국산 수입가격은 전년대비 2할 상승했다.

 

국내 셰어 3위인 도쿠시마현산도 대체품으로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도내 슈퍼에서는 도쿠시마 나루토산의 소금절임 미역이 80g 들이 298엔으로 전년동기 보다 5할 비싸다. 관서에서는 작년까지 160g 들이 198엔에 판매하던 나루토산을 120g 198엔으로 실상 가격 인상시킨 슈퍼도 있다.

 

2009년 미역의 국산 생산량은 6만1215톤이다. 이 중 이와테현이 2만7137톤, 미야기현이 2만977톤을 차지하였으나 3월 지진피해로 양식시설의 대부분이 손상되었다.

 

-기사출처: 일본경제신문 20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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