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맛 (European Flavors)’ 프로젝트가 미국, 러시아, 그리고 일본 등지에서 유럽 연합의 키위 소비를 장려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미국, 러시아, 그리고 일본에서 유럽의 과일 및 야채를 더욱 많이 섭취하도록 장려하고 있는 이 중대한 캠페인은 이 타겟 국가에서 앞으로 몇 달간에 걸쳐 연속적인 홍보 이벤트를 펼침으로써 키위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유럽의 맛 프로젝트는 유럽 연합과 이탈리아 정부, 그리고 이탈리아의 마케팅 및 리서치 연구소인 센트로 서비찌 오토푸룻티콜리 (Centro Servizi Ortofrutticoli,CSO)에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써 유럽 키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특히 해외 이머징 마켓에서 수출 물량과 금액상 우세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이탈리아 키위를 위함이다. 이 프로젝트는 첫 3년차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데 이 3년간 오렌지, 배, 자두, 복숭아, 그리고 키위와 같은 다양한 유럽의 과일을 홍보하는데 총 4백만 유로가 투입되었다.
센트로 서비찌 오토푸룻티콜리가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유럽은 2009년 약 660,000 톤의 키위를 생산하였다. 이 중 이탈리아는 2010년 생산량이 최근 5년간 평균 생산량인 380,000톤에 약간 못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럽에서 가장 큰 키위 생산국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탈리아 내에서 특히 4개 지역이 키위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 지역과 생산지 점유율을 보면, 라지오 (Lazio) 32%, 피드몬트 (Piedmont) 21%, 에밀리아 로마나 (Emilia Romagna) 14%, 그리고 베네토 13% 순이다.
최근 이탈리아는 전국 키위 생산량의 70% 이상을 수출하고 있는데 이중 350,000 톤은 주로 다른 유럽 연합 국가들로 수출하고 있다. 이탈리아 키위의 주 수입국가는 독일, 스페인, 프랑스, 폴란드,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그리고 리투아니아이다. 유럽 연합 외의 중요한 이탈리아산 키위 시장으로는 러시아, 미국, 캐나다, 브라질, 스위스, 오스트레일리아, 아랍 에미레이트, 대만, 아르헨티나, 그리고 노르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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