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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2010

미국, 멕시코만 기름유출 여파 해산물 가격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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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주 멕시코만 원유유출로 이 지역 굴과 새우 등 해산물 공급이 차질을 빌면서 가격도 치솟고 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원유 시추시설 딥워터 호라이즌이 지난달 20일 폭발하면서 멕시코만으로 다량의 원유가 유출됨에 따라, 최근 일주일 동안 해산물 공급과 수요가 동시에 줄고 있다. 루지애나주 연안 굴양식 지역은 오염을 우려해 폐쇄됐으며 소비자들은 해산물 오염을 걱정해 소비를 꺼리고 있는 것.


멕시코 걸프만에서 잡은 새우를 남가주 소매상에 공급하는 블루마린 시푸드사는 새우 가격을 지난주보다 30% 이상 올려야 했다. 굴 공급도 차질을 빚어 20% 이상 올랐다.


멕시코만에서 잡은 새우의 소매상 가격은 1주일 전 파운드당 3.95달러에서 현재 5.25달러로 올랐다. 신문은 남가주에 굴을 공급하던 도매상들이 원유유출 전 1,000상자 공급하던 양을 지난주 100상자로 줄였다고 전했다.


미국 전역에서 소비하는 해산물 중 멕시코만이 차지하는 양은 2%이다. 하지만 굴의 경우 전체 소비량의 70%가 멕시코만에서 공급된다. 현재 이 지역에서 굴 양식을 하는 28곳 중 10곳이 이미 폐쇄돼 굴 가격 인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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