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 수산물 수입관세 낮춰 엔타이(烟台) 수산업 호기 포착

  엔타이시 검역국의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현재 수산품 수입관세를 낮추고 추출검사 비중을 높인다고 발표하였다. 한국은 엔타이 수산품 수출 제2 대국으로서 관세를 낮춘 것은 엔타이 수산업에 모처럼의 기회를 안겨다 준 것이다.

  한국에서는 3월부터 꽁치와 오징어 등 수산품의 수입관세를 3～7% 낮춘다고 선포하였다. 뒤이어 한국해양수산부에서는 “포지티브리스트제도”를 실시하고 수산품 샘플 추출검사 비중을 13%에서 20%로 높일 것이라고 선포하였다. 통계에 의하면 엔타이항구의 작년 수산품 수출은 8.7억 불로 그 중에서 한국으로의 수출이 35% 차지하며 120개 기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관세인하는 수입원가의 하락을 의미하며 이는 엔타이 수산업에 2,000만 불의 소기의 수익을 가져올 수 있고 또한 엔타이 수산품의 가격우세가 더욱 뚜렷해져 수산품의 수출 확대에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기 한국에서는 추출검사 비중을 제고하였으므로 수산물 수출기업에서는 품질에 보다 신경을 써서 더욱 큰 발전의 여지를 도모하여야 할 것이다.

자료 : 상하이 aT센터 (青岛新闻网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