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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2012

[일본] 토마토 인기, 산지 생산은 줄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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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인기, 산지 생산은 줄어들어

 

 

토마토의 인기때문에 음료 제조회사가 주스 원료가 되는 국산 토마토의 확보에 고심하고 있다. 나가노현은 가공용 토마토의 국내 최대 생산지이나 농가의 고령화등으로 경작 면적은 줄어들고 있다. 제조회사는 2012년도산부터 매입 가격을 올렸지만 농가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며 향후 기업이 농업생산법인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배에 착수할 가능성도 있다.

 

가공용 토마토는 5월경에 심어 7∼9월에 수확한다. 토마토주스나 케첩을 제조하는 나가노토마토의 사장은「2월에는 전년 대비 약 3.2배를 출하했으며 현재 재고는 상당히 적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2월에 교토대학의 연구팀이 쥐를 사용한 실험에서 토마토에 중성지방을 줄이는 성분을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토마토주스의 출하가 급증했다.

각 제조사는「지금까지 거래가 없었던 곳에서 상품 주문이 와도 대응할 수 없다」고 토로하며, 토마토 수확이 시작되는 7월까지 소매점에서 토마토주스 부족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보여진다.

이처럼 토마토의 수요가 급증하기 전부터 위기를 느끼고 있던 6개 제조업체와 전농나가노는 지난 가을 협상에서 2012년도산부터 제조회사가 농가에게 지불하는 매입가격(세금 제외)을 1KG에 45엔에서 47엔으로 올리기로 정했다. 가격 인상은 5년만으로, 농가의 재배 의욕을 높이기 위해 11년만에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나가노토마토는 1헥타르이상의 신규 농작을 할 경우, 100만엔을 지원한다는 독자책을 내놓기도 하였다.

 

그러나 농가의 반응은 싸늘하며 생산자수나 경작 면적이 늘어나지는 않고 있다. 올봄 현 전체의 경작 면적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줄어들 전망이다. 마쓰모토하이랜드농협은「10명정도 농작을 시작한 사람이 생겼지만, 그 이상이 관두는 실정이다」라며, 경작 면적이 44헥타르로 작년과 비교해서 3헥타르 줄어들었다. 토마토의 인기가 생산 현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출처 : 일본경제신문 201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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