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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9 2017

[미국-뉴욕] 2017년도 건강을 지키는 식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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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폴락 커뮤니케이션(Pollock Communications)과 투데이 다이어티션(Today’s Dietitian)에서 1,700명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2017년의 영양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클린 이팅(Clean Eating)을 선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59%, 뒤이어 식사에 집중하면서 음미하는 마인드풀 이팅(Mindful Eating)49%를 차지하여 소비자들이 단순히 다이어트만을 고려하여 식품을 선택하는 것을 넘어섰다는 발표가 있었음. 

  

클린 이팅(Clean Eating)은 덜 가공되었거나, 가능한 한 적게 정제되고 인공 재료나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으로서, 이는 채소, 과일, 통 곡물 및 좋은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하며, 반대로 정제된 곡물, 농약, 첨가제, 방부제, 해로운 지방이 들어가 있는 식품과 많은 양의 설탕과 소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을 의미함.

 

쉬운 예로, 요리사이자 영양사인 Michelle Dudash는 사과나무에서 딴 사과를 그대로 먹는 것이 가공 처리된 사과 음료나 사과 제품을 먹는 것보다 전반적으로 더 영양가가 있는 것처럼, 덜 가공된 식품을 먹으면 첨가되는 설탕이나, 지나친 염분과 지방 섭취를 자연적으로 피하게 된다고 덧붙였음. 

 

영양사인 Lisa D’Agrosa는 소비자 잡지인 이팅웰(EatingWell)에서 덜 가공된 식품 섭취를 위한 몇 가지 유용한 조언을 주었음. 

 

첫 번째로 충분한 양의 농산물을 먹는 것으로써,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2013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76%가 성인권장량 미만의 과일을 섭취하고 있으며, 이보다 더 많은 미국인들의 87%가 채소 섭취량의 일일 권장량을 밑돌고 있음을 발표했음. 

 

 두 번째는 통 곡물을 섭취하는 것으로, 흰 파스타나 흰 빵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 대신에 통 곡물을 먹으면 더 많은 섬유질을 섭취하게 될 뿐만 아니라 몸 안에서 염증과 싸우는 식물성 영양소를 얻게 됨 

 

 세 번째로는 고기 섭취량을 줄이는 것인데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체중의 1 킬로그램(kg) 당 권장된 0.8그램(g)보다 더 많은 양을 소비하며, 예를 들어 남성과 여성의 몸무게가 70kg57kg일 경우 일일 권장량은 대량 각각 56그램과 46그램 정도임. 

 

이외에도 설탕과 나트륨의 섭취량에 주의하도록 하였는데, 미국심장협회에서 첨가된 설탕의 제한 양인 여성과 남성 각각 6티스푼과 9티스푼인 것을 뛰어넘은 하루 평균 4배 이상을 소비하기 때문임. 

 

 또한, 나트륨의 섭취량도 일일 권장량을 훨씬 뛰어넘는데, 의학연구소에 의하면 2,300밀리그램(mg, 약 소금 1티스푼)으로, 50세 이상의 아프리카인의 자손이거나 고혈압, 만성 신장질환, 성인병이 있을 경우 일일 1,500밀리그램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음 

  

나트륨 섭취의 80%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공 식품에 의해 가장 많이 섭취되고 있으며, 대체로 집에서 만든 음식보다 포장 식품에 더 많은 나트륨을 사용하기에,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은 소금 섭취량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됨. 

 

그러므로 덜 가공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저염분과 무설탕 식품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끌게 됨. 

 

실제로 미 식품의약품(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은 식품에 자연적으로 함유되어 있는 설탕 이외에 첨가된 설탕 양을 표시하도록 하는 방침을 발표하여, 이미 설탕의 과다 섭취가 미국인들의 건강상에 큰 이슈가 되고 있고 있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이것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줌. 

 

 FDA의 식품 라벨링 안내에 따르면, 무설탕(Suger Free) 표시는 식품 라벨 영양성분표에 기재된 1회 섭취량(Reference Amounts Customarily Consumed, RACC) 0.5그램(g) 미만을 일컬으며, 소금의 경우 저염분(Low Sodium)RACC 당 혹은 식사 100그램(g) 140밀리그램(mg) 이하로, 이보다 더 적은 소금 함량(Very Low Sodium)RACC 당 혹은 식사 100그램(g) 35밀리그램(mg) 이하를 의미함. 

 

이어서, 설문조사에서 영양 트렌드의 좋은 예인 슈퍼 식품 10가지를 소개함.

순위

2017년 슈퍼 식품

예시

1

씨앗

치아시드(chia seeds), 대마씨(hemp)

2

아보카도(avocado)

 

 

 

 

 

 

 

3

견과류

아몬드, 호두

4

발효식품

요거트

5

고대 곡물(ancient grains)

퀴노아(quinoa)

6

케일(kale)

작년 순위에서 떨어짐

7

녹차

 

 

 

 

 

 

 

8

코코넛(coconut) 식품

코코넛 물, 오일, 스낵

9

열대 과일

 

 

 

 

 

 

 

10

연어

 

 

 

 

 

 

 

 

출처 - Pollock Communications -  2017.1.10

시사점

 

미국의 식품 소비 방향과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품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자 하는 인식은 적게 가공된 식품, 적은 양의 나트륨을 사용한 식품, 그리고 인위적으로 강한 단 맛을 내는 설탕을 넣지 않은 식품들을 찾고 있음. 조미료 혹은 감미료의 과다 사용과 끊임없는 가공과정 대신에, 음식 본연의 맛과 향을 내며 영양분 손실을 줄이는 건강식 위주의 트렌드는 이를 지향하는 한국 식품들의 수출 길을 한결 흥미롭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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