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버섯, 중국 바이어에 큰 인기
조회498막걸리·버섯, 중국 바이어에 큰 인기
aT, 상하이식품박람회 통해 활발한 수출상담
16~18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상하이식품박람회(FHC China 2011)에서 한국산 막걸리와 신선버섯이 현지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일본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막걸리는 중국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aT는 13억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대규모 홍보관을 설치하고 막걸리 시음 및 칵테일쇼, 막걸리와 어울리는 중식·한식 시연 및 시식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막걸리의 맛과 멋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번 상하이식품박람회를 통해 막걸리는 수출 신시장인 중국에서 이동주조, 우리술 등을 필두로 약 3백만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박람회 기간 중 상하이 중심가에 위치한 일본 음식점 및 주점 6곳에서 열린 막걸리수출협의회 회원사들의 홍보 및 시음행사도 상하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대표적인 수출효자품목인 버섯도 괄목한만한 성과를 올렸다. 샤브샤브의 주재료인 한국산 팽이버섯은 신선농산물 중 유일하게 중국으로 수출되는 품목이지만 그동안 버섯전문 수입바이어를 찾지 못해 수출성사가 어려웠다. aT는 박람회 개막 전날인 15일 상하이 지역 바이어와 외식업체 관계자, 식품벤더 60여명을 초청해 ‘막걸리와 버섯 홍보의 밤’을 개최, 활발할 상담을 벌였으며, 이 자리에서 연간 1천2백만달러 어치의 버섯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버섯수출협의회는 박람회장에 버섯홍보관을 설치, 팽이버섯과 새송이, 만가닥, 표고, 느타리 등 한국산 대표버섯을 전시하는 한편, 중식·한식·퓨전 형태의 다양한 버섯요리를 선보였다. 또한 aT는 박람회 기간 중 현지인이 선호하는 버섯요리나 구입장소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상하이 소비자들의 소비행태를 파악해 향후 버섯 레시피 개발 등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발굴한 유력바이어 및 대형외식벤더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상하이뿐만 아니라 중국 중서부 지역을 적극 공략하는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aT(농수산물유통공사) 농산수출팀 6300-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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