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산물 수출업체들 활황
조회821베트남 경제가 약간은 하향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수산물 수출업체들은 금년도 수출목표인 4억2천5백만불 달성에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7월 한 달 동안 베트남 수산물 수출업체들은 13만6천톤의 수산물을 수출하여 4억7천6백만불의 외화를 벌어들였다. 이는 월별 증가율로 계산시 지난 3년간중 최대의 월별 신장률을 달성한 결과이다.
1월부터 7월까지의 수출고는 24억불로서 전년 동기대비 20% 성장한 수치이다. 이를 품목별로 보면 냉동새우가 33%, 메기류가 32% 그리고 나머지가 35%를 차지한다.
베트남 메기류의 러시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배가 증가하였다. 우크라이나로의 수출도 두배가 증가하여 2천 2백만불에 달하였으며 유럽, 일본 및 한국으로의 수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추세라면 그리고 연말에 수산물 수출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한다면 금년도 목표인 4억2천5백만불의 수산물 수출고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
또 하나, 미국의 베트남산 메기류에 대한 반덤핑 문제가 해결되어 수출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가공을 위한 원재료 수산물이 모자라는 점이다. 1년간 생산하는 가공수산물은 1백5십만톤에서 1백7십만톤인데 이를 위하여는 4백5십만톤에서 5백1십만톤의 수산물 원재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 베트남 국내에서 공급 가능한 수산물 원재료는 3백2십만톤에 불과하다. 따라서 베트남은 가공용 수산물의 수입을 적극 고려중이며 이러한 수입은 당분간 게속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싱가포르 aT (Saigon Economi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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