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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2008

일본 소비자, 중국산 식품으로부터 이탈 가속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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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중국산 식품이탈이 심화될 듯하다. 냉동만두 중독사건에 멜라민 문제가 추가적으로 불거지면서 중국산 식품의 수입은 한층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일본 식품회사의 대부분은 상품∙원재료를 저렴하게 대량 조달할 수 있는 거점으로서 중국을 생산기반으로 포함시키고 있다.


한꺼번에 탈 중국을 추진하는 것은 어려워 안전 문제와 생산∙조달의 재구축과의 양립에 어려움을 겪을 듯 하다. 중국산 유제품이나 가공유의 직접수입은 거의 없다. 다만 현지에서 생산하는 상품에 중국산 원재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금번에는 그 간접수입에 해당된다.


일본 재무성의 무역통계에 의하면 중국산 식품의 직접 수입금액은 7월에 전년동월대비 약 21% 감소하였다. 품목별로 만두를 포함한 곡물류(동 59.3%감소)나 육류(동 55.9%)의 감소가 크고 야채나 어개류에서도 동 10~20% 감소하였다. 만두사건으로부터 8개월이 지난 지금도 회복과는 거리가 먼 실정이다.


냉동식품 대형업체에 따르면, 일본 국내 전체의 수입식품 가운데 중국산은 약 13%로 미국 다음의 규모이며, 식품 각사에 있어서 안정공급을 감안하면 생산거점에서 제외하는 것은 어렵다고 한다.


실제, 만두사건을 계기로 중국생산의 축소를 추진했던 것은 자회사가 문제의 만두를 취급한 일본담배산업 뿐이었다. 현재 다른 회사는 중국생산의 재검토에 착수하고는 있지 않다. 다만 향후 중국산 식재에 대한 불신이 더욱 높아지면 현지 생산하는 기업이 생산체제의 재검토에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일본경제신문, 08. 9. 23)

 

오사카 aT센터 의견 : 중국산 냉동만두에 이어 멜라민 문제까지 발생되면서 일본소비자들의 중국산 이탈이 더욱 가속화될 듯하다. 이로 인하여 그동안 중국산에 밀려 수출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산의 농산물 대일 수출에 호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 안전∙안심∙안정체제를 더욱 강화하여 공세적으로 일본시장을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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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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