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산 가금류 수입금지 완화
조회463연방정부가 밴쿠버 BC 인근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한 후 취했던 캐나다 산 가금류의 완전 금수조치를 부분적으로 풀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방 농업부는 아시아에서 횡행하고 있는 조류독감과 달리 BC 농장의 한 오리에서 지난 18일 처음 발견된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인체에 무해하며 맹독성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완전 금수조치를 풀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 정부는 지난 21일부터 캐나다 산 가금류 일체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캐나다 정부는 처음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됐던 밴쿠버 외곽지역 두 농장의 오리와 거위 5만8천마리를 도살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농업부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오리와 거위들을 검사했지만 치명적인 맹독성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보고서를 미 정부에 제출했고 미 정부는 이들 농장으로부터 반경 3마일 밖의 농장에서 키운 가금류의 수입을 최종 허락했다.
캐나다 정부는 그러나, 자발적으로 문제가 발생한 농장 근처 78군데 가금류 축사농장의 수출을 막고 있다며 그 외 지역도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C 지역은 작년에도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돼 약 1천7백만 마리의 가금류를 도살했었다.
캐나다 식품안정청(FIA)은 최대 수입지역인 일본, 대만, 홍콩에 BC지역 가금류가 이상이 없음을 알리고 있다며 이번 달 중순까지는 정상적으로 수출이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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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농업부는 그러나, 한국을 포함해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아시아 13개국의 가금류 수입을 원천봉쇄하고 있다.
LA aT Center (자료원: Kore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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