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곡물메이저 Cargill사 코코아처리공장 착공

세계 최대의 곡물메이저인 Cargill사가 5월 7일 인도네시아 동Java주에 소재한 코코아처리공장의 착공식을 가졌다.

자체자금 USD 1억이 투자되는Cargill의 인도네시아 처리공장은 연간처리능력 7만톤을 갖추게 되며, 2014년 중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Cargill의 Cocoa & Chocolate부문장 Jos de Loor사장은 아시아지역에서의 코코아 수요의 증가에 따라 Cargill은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에서의 코코아 매입량을 늘리고 있으며, 현지에서의 가공을 통하여 시장대응력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Cargill의 Steve Faribairn대변인은 Cargill 인도네시아 공장에의 원료공급을 위하여 인도네시아내 1,300여 농가와 제휴하여 품질지도 및 해충예방프로그램 등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코아 주요생산국인 Ivory Coast 및 Ghana에만 처리공장을 운영해온 Cargill사가 새롭게 인도네시아에 투자하게 된 배경에는, 아시아시장의 수요증가 이외에 ;

인도네시아 정부가 코코아원료의 자국가공을 유도하기 위하여 코코아원료의 수출에 수출세를 과세하기 시작한 것에 따른 대응조처로 알려지고 있다.

(Star Tribune, 2013-05-07 ; Confectionery News, 2013-05-07 ; The Star, 2013-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