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입통계 발표(최근이슈)
조회578홍콩의 인구통계부(The Census and Statistics Department : C&SD)는 10월 27일에 2014년도 9월 무역통계수치를 발표했다.
<수출입 통계>
2014년 9월 홍콩의 총 수출과 수입액은 전년도와 비교해 각각 4.5%와 6.3% 증가했다. 2014년 9월 총 재수출과 국내 수출을 포함한 상품수출액은 3억 3,200만 달러로 전년도 대비 4.5%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재 수출액은 3억 2,780만 달러로 6.4% 증가한 반면 국내 수출은 420만 달러로 5.5% 감소했다. 동시에 제품 수입액은 2014년도 9월의 3억 8,240만 달러로 전년도 대비 6.3% 증가했다. 홍콩은 2014년도 9월에 전체 수입액의 13.2%에 해당하는 5,040만 불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전체 2014년 1월에서 9월까지 제품의 총 수출액은 전년도 대비 3.9% 증가했다. 국내 수출액이 3.5% 증가하는 동안 재 수출액은 3.9% 증가했다. 같은 시기 전체 수입액은 4.1% 증가했다.
<국가별 비교분석>
2014년 9월은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아시아 지역은 4.5% 증가했다. 수출이 크게 증가한 국가는 인도(+29.1%), 필리핀(+18.4%), 베트남(+16.2%), 말레이시아(+15.3%)이며 중국으로의 총 수출액 역시 3.6% 증가했다. 반면 한국(-20.5%), 일본(-2.6%)의 경우의 수출액은 감소했다. 아시아 지역을 제외하고는 미국은 1.3% 증가했지만 영국은 6.4%, 독일은 4.5%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인도 20.3%, 스위스 18.5%, 대만 18.3%, 태국 15.3% 증가한 데에 비해 일본과 미국의 경우 5.1%와 3.8%씩 감소했다.
2014년(1월에서 9월까지 집계) 수출액이 증가한 국가는 인도(+15.1%), 베트남 (+12.7%), 중국 (+2.8%), 대만 (+2.3%), 미국 (+1.8%) 증가했다. 또한, 수입액이 증가한 국가는 말레이시아 (+21.8%), 대만 (+15.4%), 태국 (+14.7%), 한국 (+8.8%), 싱가포르 (+7.2%)이다.
<논평>
정부대변인은 홍콩의 수출이 2013년도 9월에 비교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주요 선진국 시장의 무역실적이 여전히 약하지만 중국으로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아시아와 중동시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준 것이 9월 수출의 성과의 주원인이었다.
대변인은 앞으로 홍콩의 수출 전망은 주요 선진국들의 불경기 회복여부에 달려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계 주요 은행들의 통화정책의 차이와 지정학적 분쟁이 불확실성을 추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홍콩의 수출 실적은 여전히 단기적으로 불안정할 수 있다. 따라서 홍콩당국은 앞으로 이러한 교역 추세를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수지 수치>
# 이슈 대응방안
국가 경제발전에 있어서 소비, 투자, 정부지출 등의 내수경제와 더불어 국가 간의 무역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홍콩의 민주화시위로 인해 GDP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수치는 계속해서 떨어지는 것에 비해 홍콩의 무역량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무역증가는 아시아와 중동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준 것이 주된 원인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주요 선진국들의 경기전망이 어둡고 지정학적 분쟁 등 불안요소는 많이 있어 사태를 낙관하기는 이르다. 앞으로 홍콩의 무역이 홍콩경제를 이끄는 견인차역할을 할 것인지 아닐지 여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다.
# 참고 자료
http://www.info.gov.hk/gia/general/201410/27/P201410270622.htm
http://www.investing.com/news/economic-indicators/hong-kong-trade-balance--50.4b-vs.--30.0b-forecast-314325
http://www.censtatd.gov.hk/hkstat/sub/sp230.jsp
http://www.hkcna.hk/content/2014/1027/305602.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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